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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로맨스

[리리뷰 122번째] 가면 속 그대

by 리름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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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작가 : 손작가
연재 기간 : 2014. 7. 3 ~ 2014. 11. 24
화수 : 97화

 


책 소개글

한땐 초일류 다국적기업 MX그룹의 후계자 ‘한성준’의 약혼녀였던 손지수...

하지만 지금은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덕지덕지 바르고 눈 밑 다크서클과 기미까지 얼룩덜룩하게 그려 넣은 채, 삶에 찌든 40대 아줌마로 변장을 하고 가정부 생활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잡으로 남장까지 하게 되는데……. 자, 이제부터 아줌마 변장과 남장으로 1인 3역을 하느라 정신없는 지수의 강렬하고 두근거리는 인생 속에서 얽히고설키는 남자들과의 로맨스까지! 우리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조여 올 본격 로맨스가 시작된다.


리뷰

이번 후기는 시작하기 앞서 경고를 하겠습니다.

이 소설에 한해 저의 취향이 유별날 수 있으니 후기를 믿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용은 한 여자를 둘러싼 세 남자의 쟁탈전. 즉, 역하렘(참고로 하렘 멤버에 서브로 여자도 있음).

제가 왜 이번 후기에 앞서 경고를 했느냐?

역하렘이기 때문이 아니고, 네이버 웹소설이기 때문도 아닙니다.

이 소설은 그래도 네이버 웹소설 전성기에 나온 소설이었으니까.

그럼에도 경고를 한 이유는, 한창 네이버 웹소설이 인기 많았을 때에도 댓글로 신명 나게 까였던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우선 주인공은 보이쉬한 여주.

자기주장이 강하며,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초반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미국 시민권자 주인공이 자기 가족과 자기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하렘원 1과의 결혼을 박차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여주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데, 하렘원 1이 사랑이 아닌 인성이 좋아 결혼했다는 식으로 말했기 때문.

근데 이것도 뒤를 보면 그냥 하렘원1이 표현력이 부족하고 좋게 말해 부끄럼 많고, 나쁘게 말해 찌질해서 그렇게 말한 것뿐.

암튼 그 후로도 주인공 개썅 마이웨이로 나아갑니다.

그러다 무려 하렘원 1을 포함해 3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를 꼬시는데.

그리고 꼬신 사람이 하나같이 엄청난 사람들.

예, 여기까지 봤으면 몇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마법만 안쓸 뿐이지 판타지 소설입니다.

용사가 남들 다 말리는데 쌩까고 뒤지러 가는걸 주인공 버프로 겨우 살았더니 파티원들이 멋있다고 반하는 그런 하렘물...

근데 파티원이 하이엘프 공주에 대마법사에 바바리안 여제인 그런 하렘물...

그 외에 더 설명해봤자 뭘 설명할 게 있어야지. 저 때는 참신했을지 몰라도 요즘엔 흔한 소재잖습니까.

솔직히 저 위에 써놓은 걸로 대강 스토리가 보이지 않나요?

암튼 그런 역하렘 소설입니다.

암튼 결론.

전형적인 역하렘물에 당시(꽤나 과거)에도 까였으나 저는 재밌게 봤지만 저도 결말은 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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