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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216번째] 1년차 만렙 매니저

by 리름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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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연예계, 회귀
작가 : 현신
연재 기간 : 2020. 3. 6 ~ 연재 중

 


책 소개글

연예계 미다스의 손, 정윤호.

1년 차 매니저로 회귀하다.

거칠 것 없는 '1년 차 만렙 매니저'의 삶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리뷰

엔터 회사 부사장까지 찍은 주인공이 회귀해서 1년 차 매니저 하던 시절부터 다시 시작하는 내용인데 연예계물에 사내정치물이 섞여 있습니다.

결국은 뭐 주인공이 성공가도를 달리는 느낌이고, 여캐들이 호감 드러내는것도 재밌게 보긴 하는데 그냥 매번 패턴이 비슷합니다.

상황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보단 매번 깽판 치는 빌런들이 등장해서 주인공이 그거 막고 하는 게 무한 반복됩니다.

사실상 뭐 연예인 띄우는데는 어려움이 없고, 정치질이 메인인 소설이라서 재밌긴 한데 어느 순간부터 보는 게 피곤해진달까...

작가 나름대로 긴장감 있게 이끌어 가려는 장치긴 한데 막 속편히 볼 수가 없습니다.

기껏 힘들게 뛰어서 위기 극복하면 새로운 빌런 등장하고 이런식이라 좀 일상이나 연애 에피소드도 섞어가면서 편하게 보면 하면 좋을만도 한데...


총평

1. 등장인물이 매력이 없음

나오는 사람 수가 적은건 아니고, 주인공 주변 인물들은 꾸준히 한 번씩 나오긴 하는데 캐릭터에 특징이 하나도 없음.

세리 정도 빼면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해서 이 사람이 한 대사를 저 사람한테 붙여놔도 아무 위화감 없을 듯

2. 원 패턴 해결 방식

누구를 영입한다? 그 사람에게 닥칠 위기를 알고 가서 막아준 다음에 영입.

사실 이런 패턴은 다들 비슷하긴 한데 여기서는 위기가 무조건 사고사 아니면 자살임.

그리고 A가 사고당할 예정이라 하면 사고가 나기도전에 주변에 A를 영입할 거라고 말하고 다니고 '우연히' 사고를 막아주고 영입해오는데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음.

주인공에게 대적하는 사람은 무조건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구린 구석이 하나씩 있고 주인공이 가서 슬쩍 언급만 해주는 거만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찌그러짐.

그리고 녹음 좀 그만 써먹어라 제발...

전체적으로 주인공에게 위기란 없으며 주변에 발암 캐릭터는 하나도 없고, 영입하는 애들은 죄다 천재에 인성 좋은 애들이라 영입만 하고 나면 별다른 케어 없이 알아서 연기, 노래, 작사, 작곡을 뚝딱뚝딱해내며 감히 주인공에게 덤비는 놈들은 몇 화 넘기지도 못하고 퇴장.

당연히 주인공은 잘생기고 싸움도 잘해서 힘으로 덤비는 애들도 다 쓰러뜨림.

이런 내용이 들어가는 게 취향에 맞으신다면 재밌게 읽어 보실 만한 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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