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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라노벨

[리리뷰 30번째] 성검의 블랙스미스

by 리름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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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미우라 이사오
발매 기간 : 2009. 8. 10 ~ 2016. 8. 25
권수 : 16권

 


책 소개글

옛날 대륙에서는 "악마계약"을 구사한 끔찍한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기사단에 소속된 몰락 귀족 가문의 딸 세실리 캠벨은, 평온해진 이 세상에서는 금기시되어 있는 악마계약의 힘을 휘두르는 부랑자를 기묘한 모양의 검으로 단칼에 물리친 청년과 만난다.

세실리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수명이 다 된 낡은 검은 수리해줄 대장장이를 찾고 있었으나, 순식간에 그의 검에 매료되고 만다.

 

게다가 자신을 루크라고 소개한 수수께끼의 청년은 대장간을 하고 있다는데... 충격적인 만남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불꽃 튀기는 기예의 작가 미우라 이사오가 현란한 검필로 자아내는 본격 판타지, 등!!장!!


 

리뷰

요즘 로우파워 소설이 뭐가 있나 곰곰이 생각하다가 잠결에 떠오른 소설.

이미 완결났고, 제목 보면 당연히 라노벨인것도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줄거리로 어떤 경비대 소속의 여주기사가 검이 부러져 대장장이를 찾던도중에 우연히 카타나를 만드는 대장장이 남주와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카타나는 것만 빼면 그냥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며, 카타나가 성검이라 좀 일뽕찬양 같기는 한데 진짜 성검은 작품 후반에 나오기 때문에 카타나가 그렇게 사기스럽지도 않고, 카타나만큼 사기적인 무기도 많이 나오기 때문.

제목은 블랙스미스라 남주가 주인공인것 같은데, 여주도 사실상 주인공인 더블주인공인 소설입니다.

아무래도 여주가 기사이기 때문에 직접 싸우는 일이 많고, 1권에는 좀 발암처럼 보일 수 있는 여주가 나중가서는 마을에서도 인정받고 남주도 의지하는 진짜 기사가 되며, 정신적으로 상당히 성숙해집니다.

남주는 카타나라는 검을 만드는 대장장이인데 이 카타나가 이 소설 세계관에서는 성검입니다.

 

이 성검이 있어야 작중 최종보스를 봉인할 수 있는데 성검 파워만큼은 로우 판타지가 아니라 하이 판타지 위력입니다.

 

최종보스 스케일도 하이판타지에서 나오는 스케일이라 그것을 상대할수있는 성검 스케일도 자연재해 수준이며, 작품에서 언급된 위력이 어느정도 냐면 화산분화로 마그마가 흘러내리는데, 성검으로 대지를 갈라서 협곡을 만들어 마그마를 다른곳으로 흐르게 유도기능함 수준... 그런데 왜 로우파워냐고 하냐면 전투에서 성검이나 마검, 혹은 최종보스에게서 받은 힘이 아니면 막나가는 강함을 가진 사람이 적기 때문입니다.

남주가 자기가 데리고 있는 제자를 이용해서 마법 같은걸로 성검을 순식간에 만드는 개사기능력이 있기는 한데, 이 능력도 상당히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해서 요즘 이세계물마냥 편의적이지도 않습니다.

애니로도 1쿨 제작되었기 때문에 맛보기로 애니 초반부 보고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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