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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366번째] 망나니 히로인의 약혼자가 되었다

by 리름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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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루인메이커
화수 : 198화

 


책 소개글

빙의한 것도 좋고, 후작가 막내아들인 것도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약혼 상대가 귀족 가문의 망나니 영애다.

내 인생 망해버린 건가?


리뷰

[장점]

1. 먹어주는 설정

남주는 귀족가의 3남이자 엑스트라 포지션입니다.

작중 진짜 주인공과 주요인물의 역사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본인의 평범 삶을 지키기 위해 힘을 얻고자 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언제나 먹어주는 설정입니다. (언더독의 유쾌한 반란)

[단점]

1. 주인공의 생각, 행동이 각자 따로 놈

생각 : 전생에 고생했으니 현생은 주목받지 않고 편하게 살겠다.

그리고 진짜 주인공 파티의 흐름에 끼지 않고 역사대로 흘러가게 할 것

행동 : 틈만 나면 역사의 흐름에 계속 끼어들며 주요 인물들에게 영향을 매우 줍니다.

조심성 없이 본인 힘 드러내고 위험을 자처하며 주목받고 싶어 작정한 듯 행동합니다.

2. 대화의 어색함

대화문에 일체의 표현, 수식어 없이 랩 배틀 하듯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누가 누군지 모를 때가 있는데 이는 작가의 역량 부족입니다.

대화문에 인물의 특징이 없으면 묘사로 받쳐주거나, 묘사를 줄였으면 대화문에 특징이 드러나야 하는데 둘다없습니다.

3. 말뿐인 망나니 설정

히로인이 망나니 아니며 그냥 어그로용 설정.


총평

양판에 로판 애매하게 섞은 작품.

꽁냥꽁냥 거리는거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게 씀.

판타지 비중보다는 로판의 비중이 좀 더 높음.

로판의 틀에 박힌 전개에 최신식 판타지의 전개라는 변화를 시도한 건 좋지만 로판이나 양판이나 그게 그거라 글이 굉장히 좋거나 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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