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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355번째]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by 리름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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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Q10

 


책 소개글

높디높은 밤하늘에 있지 않더라도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 떨어져 있더라도

스스로가 빛나기를 원한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별일것이다.


리뷰

이 글은 M사과 N사에서 연재 중인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우선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M사의 소개글을 가져와봤습니다.

높디높은 밤하늘에 있지 않더라도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 떨어져 있더라도

스스로가 빛나기를 원한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별일것이다.

이 글의 주인공 블라드는 창관에서 초를 팔거나 문지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유일한 여가는 대장간에 있는 검을 구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느 뒷골목이 그렇듯 세력싸움이 치열한 곳이었고 그 과정에서 살기 위해 탈출하여 슬럼가를 벗어나 기사가 되기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제목에서 '별을 품은'이라는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이 글은 감성적인 문구가 많고 시적인 표현이 많은 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글거리지는 않았지만 시적인 표현을 오글거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취향에서 벗어났을 수도 있겠습니다.

오히려 과도하지 않고 글의 분위기에 동화되어 같이 기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며, 서글퍼질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극적인 연출이 다른 소설에 비해 더 자주 나오는 편이라 취향이 아닌 사람들은 맞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정통판타지라서 식상한 설정에 식상한 소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걸 뛰어넘는 몰입감과 무게감으로 글의 전개가 지루하지 않도록 글을 써내려가는 작가의 필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총평

낭만과 로망 그리고 감성이 버무려진 소설.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에서 과하지 않게 묘사를 잘하는 거 같음.

솔직히 좀 오글거리는 부분도 꽤 있기도 한데, 작품 내 분위기가 그런 행동이 당연한듯한 분위기라 작품에 빠져 읽다 보면 크게 거슬리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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