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 37번째]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장르 : 학원, 미스터리, 추리물, 서스펜스
작가 : 키누가사 쇼고
발매 기간 : 2016. 1. 28 ~ 발매중
권수 : 13권 (일본은 15권) + 외전 3권 (일본은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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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글

희망하는 학교, 회사에 거의 100% 들어갈 수 있는 일본 굴지의 명문고 ‘고도 육성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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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시설을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매달 십만 엔의 가치가 있는 포인트가 지급되며 두발 자유, 개인 소지품도 허용! 그야말로 낙원이나 다름없는 학교.

 

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 우수한 학생만 좋은 대우를 받는 실력지상주의 학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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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로 입시 시험을 대충 친 남자 주인공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는 불량품이 모인 곳이라는 야유를 받는 최하위 D반에 배정받는다.

 

그리고 성적은 우수하지만 성격이 초 난감한 미소녀 호리키타 스즈네,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천사 같은 소녀 쿠시다 키쿄 등과의 만남으로 키요타카의 상황도 급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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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라노벨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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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일본의 정부에서 만든 명문고에 입학한 학생들의 이야기인데, 포인트에 따라서 A~D반으로 학생들을 나누고 반마다 학생들의 생활비를 다르게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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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시험이나 축제, 운동회, 수련회 등 행사를 통해서 반끼리 경쟁시켜 포인트를 차등지급하여 경쟁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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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우선 일러가 굉장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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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가 이뻐서 계속 보게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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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장점은 판타지 요소가 없다는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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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라노벨들은 이세계물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약간의 판타지 요소나 SF요소가 포함되는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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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작품은 순수하게 현대가 배경이고 판타지 요소는 일절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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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장점은 힘을 숨긴 주인공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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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까지 본 모든 소설 중에 이 작품 주인공이 가장 이상적인 힘을 숨긴 주인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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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어렸을 때 이상한 기관에서 키워졌고, 기관의 모든 아이들 중 가장 뛰어난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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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지능과 신체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뒤에서 국면을 주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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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장점은 구원과 하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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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라노벨에서 자주 등장하는건데 문제에 빠진 히로인을 구하고 그걸로 반하게 된다는 클리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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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뻔해보이지만 작가의 필력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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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지만 주인공은 여러명의 여자들을 구원함으로서 자연스럽게 하렘을 형성하게 됩니다.

 

 

사실 이게 단점 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등장인물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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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신간을 읽을때쯤이면 누가 누구인지 가물 가물 할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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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는 굉장히 재밌게 본 소설이며, 힘을 숨긴 주인공을 보고싶다면 이 소설을 읽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