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소설/현판

[리리뷰 398번째] 나 혼자만 마탑주

by 리름 2022. 8. 8.
반응형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일제사격
화수 : 336화

 


책 소개글

“프로 헌터? 넌 재능이 없어.”

재능 없는 만년 헌터 후보생 김유신.

허가 없이 불법 사냥터에 들어갔다가 위기에 빠지지만.

오히려 그것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는데.

[14대 마탑주가 되었습니다.] [마탑의 모든 소유권을 정상적으로 인계받았습니다.]

전 세계 헌터들 중 유일무이, 전무후무. 마법을 쓸 수 있는 헌터.

“마탑주가 되면 뭐가 좋아요?”

그 물음에, 마탑을 관리하는 아름다운 여인이 대답했다.

“당신이 이 행성에서 마법을 독점할 수 있습니다.”


리뷰

세상은 '오버레이' 사태 이후 몬스터가 생겨나기 시작하고, 몬스터를 막기 위한 플레이어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플레이어 중 무재능에 능력마저 하급인 플레이어 주인공 '김유신'이 불법 사냥터에서 사냥하던 중 마탑을 발견하여 14대 마탑주로 인계받고 성장하는 스토리입니다.

이 소설은 타 소설의 헌터, 레이드물처럼 사이다에 혼자 먼치킨처럼 갈아먹는 형식의 소설은 아닐뿐더러 주인공의 성장 방식도 여타 타 소설과는 다르게 스토리 진행에 맞게 한계점이 있기에 고전할 건 고전하고 성장 속도도 전개 방식에 맞게 그리 빠르진 않는 속도로 성장합니다.

심지어 주인공의 포션 제작 같은 경제 활동에 대해서도 혼자 지지고 볶고 하는 게 아닌 인재를 모집하여 해당 업무를 분할시켜서 성장하는 방식입니다.

마탑은 총 9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 기능은 봉인되어 있고 주인공이 시련을 통과하여 한층씩 올라가서 마탑의 기능이 개방되는 구조입니다.

윗 설명이 내부적인 구조이라면 외부적으로 본다면 하나의 나라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살짝 영지물 같은 느낌도 적지 않습니다.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곤 말 못 하겠는데 색 다른 점은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헌터, 레이드물은 주인공 기준에서 주인공 지인들은 다 착하고 순종적이고 죽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악역은 단순하고 대외적이지 못한다 같은 클리셰가 있는데 이 소설은 주인공 지인중에서 변질돼서 마인이 되던가 아님 주인공 지인도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엔 반전도 있으니 볼만하고 악역들의 목적도 주인공을 죽인다도 있지만 다른 목적에 부가적으로 주인공을 저지하는 성향입니다.

다만 읽다 보면 하차각이 서는 부분이 없진 않습니다.​

단순 사이다 물인줄 알았는데 느낌이 고구마에 먹다가 체했는데 사이다를 소주잔에 주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헌터물, 레이드물을 빙자한 영지물 같고, 구성은 잘 짠거 같은데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완결도 귀환 완결


총평

킬링타임용으론 평타급 이상

취향 안 맞으면 빨리 손절이 필요.

카카페 베댓 - 당연히 마탑주가 한명이지 수십명인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