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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480번째] 고인물이 너무 잘 가르침

by 리름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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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민트버거
화수 : 175화

 


책 소개글

내가 만든 게임 속 캐릭터에 빙의해 교수가 됐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학생을 잘 길러야만 한다. (빙의물, 아카데미물)


리뷰

현대배경 아카데미 게임 빙의물입니다.

고인물 주인공이 하던 게임의 모든 엔딩을 보고나니 정해진 캐릭터로만 플레이할 수 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커스텀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한 항목이 새로 열립니다.

거기서 선택 가능한 직업 중 교수가 있었는데 기존에는 학생이나 외부용병 등으로만 플레이 가능했기 때문에 제대로 컨셉을 잡고 플레이하려는 생각으로 교수를 선택하고 멘토 특성 등 일반적으로 망캐에 해당하는 캐릭터를 만듭니다.

다만 잠재능력은 올99로 유일하게 치트요소를 남겨놓습니다.

그리고는 요즘 유행하는 아카데미 빙의물 답게 그 캐릭터로 빙의하게 되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 소설을 좀 설명하면 개연성도 엉망이고 전개도 급전개에 작가편의주의가 어마어마하고 모든면에서 엉망진창입니다.

다만 딱 한가지 볼만한 요소는 아카데미 교수라는 것이죠.

요즘 아카데미 빙의물이 엄청나게 유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중에서 교수가 되는 소설이 이게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드문편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현판이라기보다 라노베에 가까운 스타일인데 막상 라노베하고도 다릅니다.

일본 만화를 한국식 아카데미 빙의물에 섞으면 이런 느낌이 될듯합니다.

하렘물이라 보기에는 애매한 하렘향 첨가이고 학원물이기는 한데 이쪽도 애매한 학원물입니다.

애초에 배경이 고등학교인지 대학교인지도 헷갈리는 설정입니다.

초반에 누가 댓글로 이 소설을 보려면 항마력이 뛰어나야한다고 하던데 최신화까지 읽어보니 어느정도 일리가 있더군요.

일단 초반에 하차하지 않는 이상 최신화까지는 꾸준히 볼만한데 못 버티면 초반에 하차할만큼 호불호가 심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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