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손 the guest] 리뷰 - 저 사람 손이 왔어. 빙의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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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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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개인적으로 ocn 드라마는 기대치가 항상 낮아서 그런지 이 드라마의 내 예상을 상회하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의 짜임새 등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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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어린 시절 귀신 '박일도'에 의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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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 한 지점에서 다시 만난 이들이 힘을 합쳐 박일도를 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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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느끼는 영매, 악마를 쫓는 구마 사제, 공권력의 열혈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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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역할에 따른 적절한 능력치 분배, 주변인들과의 캐미,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스며드는 상황들이 조화를 이뤄 최종화까지 지루함을 느낄새 없이 미션들을 클리어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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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영이 끝난 '불가살'에서 기대한 모습들이 아마도 이런 점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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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탄했던 점은 귀신에 빙의된 인물을 연기하는 조연들의 눈부신 열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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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더 기괴하게 연출한 제작진도 훌륭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엄지 척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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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일도 라는 수수께끼의 최종 빌런의 정체에 대한 의문과 두려움을 계속 시청자에게 긴장감을 유지시켜준 연출과 각본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