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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스포츠

[리리뷰 676번째] 뉴타입 골게터

by 리름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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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포츠
작가 : 미에크
화수 : 239화

 


책 소개글

승승장구하며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출한 최고의 윙어, 임시형.

갑작스러운 변화는 결국 위기가 되고 말았다!

짧지 않은 슬럼프... 흔들리는 최고의 자리...!!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오지 않으면 만들어서라도 잡을 것이다!


리뷰

이 후기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감상글이고, 다른 사람이 이 소설을 봤을 때는 이 후기글의 감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선평을 하자면 이 축구 소설은 상태창이 없는 킬링타임 축구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포처, 타깃형 스트라이커입니다.

메시 같은 만능형 크랙이 아니죠.

만능형 스트라이커, 만능형 미드필더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 소설의 주인공이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만능형 축구선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축구 소설은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고 몰입감이나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특이하게도 처음부터 독특한 고난을 겪는데 EPL로 진출한 스피드형 윙어가 갑자기 키가 수cm 이상 확 자라는 (성장이 멈춘 줄 알았는데) 사태가 발생하면서 본연의 장기와 스타일을 유지하지 못하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EPL 구단에서 방출 당하고 하부리그 신세가 되는데 주인공은 절치부심하며 엄청나게 고기를 먹어가면서 이 악물고 벌크업을 하고 키가 자란 만큼 몸을 탄탄하게 피지컬을 키워서 각고의 노력 끝에 포처,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합니다.

과거 축구 선수로 쉽게 예시를 들자면 필리포 인자기 + 올리버 비어호프가 합쳐진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주인공은 EFL 챔피언십에서 팀을 승격시키고 EPL 중하위권 팀에서 EPL 상위권 팀으로 이적을 하고, 본인의 노력과 좋은 패스를 날리는 동료 빨을 적절히 받으면서 EPL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세우고, EPL 득점왕도 하고 우승컵도 들어 올리고 국대 선수로 뛰면서 아시안컵도 우승하고, 나중엔 월드컵 우승은 못 하지만 '골무원' 소리 듣을 정도로 나가면 일단 골을 어떻게든 넣고 또 넣어서

월드컵 통산 최다 골 타이기록까지 세워버립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상태창, 이능력, 회귀 이런 가 아예 없이 그냥 생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상태창이나 그런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덤으로 정말 바른 생활 청년과는 한참 거리가 먼 타입의 주인공입니다. (즐길 거 즐기고 사는 주인공)

 

전 이 소설 보면서 뭐랄까...

정말 뭐 엄청난 뽕을 채워주는 장면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는 장면이 막 나오지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딱 상태창 없는 킬링타임 축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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