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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715번째] 마도 아카데미의 물리학자

by 리름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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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AiBi

 


소개

화염마도의 위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평가받는 시대에, 한 소녀가 핵융합을 연구하고 있었다.


리뷰

TS 아케인펑크 아카데미물입니다.

지구의 대학원생이던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서 TS 당하고는 노예의 신분이 되어 이번에는 아카데미의 교수 아래에서 대학원생으로 구르게 됩니다.

이 판타지 세계는 조금 특이해서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세계인데 일반적으로 이런 세계관에서 자주 쓰이는 마도공학이나 스팀펑크와는 조금 다릅니다.

몬스터들은 기계로 이루어져있고, 그런 몬스터에게서 얻는 마석 중에는 전자부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계의 마법사들은 평범한 판타지 세계의 마법사와 비슷하게 마법을 사용하죠.

주인공은 금안족이라고 하는 선천적으로 몸이 마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종족으로 TS 당했는데 그러다보니 그냥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마력초를 담배처럼 피워서 일시적으로 마력을 얻은 후

스크롤을 통해 마법을 발동시키는 식으로 마법을 사용합니다.

대신 기억력이 엄청나고 힘이 굉장히 강력한게 특징이죠.

원래도 대학원생이었던 주인공은 이 세계의 아카데미 대학원생 생활도 금방 적응했습니다.

주인공은 지구에서 마법과 물리학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읽고 리뷰해달라는 의뢰를 받았었는데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 지구에서 이런 논문을 읽고는 말도 안되는 유사과학이라며 논문을 대차게 까버렸죠.

하지만 판타지 세계로 넘어온 지금은 그 논문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세계에 있는 모든 마법을 익혀야하는 주인공입니다.

마력초가 없으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체질이지만 지구의 과학적 지식덕분에 마법의 원리도 금방 이해합니다.

마법 스크롤을 작성하는데 열역학 법칙이 필요하고, 맥스웰 전자기 방정식이 필요한 그런 세계입니다.

주인공만 저런 명칭을 알고 있을 뿐, 이 세계의 마법사들은 지구의 과학적 지식을 전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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