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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43

노벨피아 소설 14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짤막 평가 선작해서 보고 있는 작품들 평가 짤막하게 남겨봅니다. ​ ​ 1. 회귀자와 맹인성녀 [#순애 #회귀 #판타지] 스토리 내용도 준수하고 스토리내 떡밥들도 꽤 있어서 흥미로운 전개. ​ 거기다 둘이서 꽁냥대는 순애물 좋아한다면 추천함. ​ ​ 2. 진화하는 우주괴물이 되었다 [#성장형 괴수 #SF #잔인] SF에 괴수물? 이건 못참지. ​ 적당히 잔인한 묘사, 당하는 적들 시점에서의 공포는 읽는 사람에게 묘한 쾌감을 줌. ​ ​ 3. 사이버펑크 게임 속 칼잡이가 되었다 [#사펑 #먼치킨 검사] 맨몸으로 검하나 들고 사펑 세계관에서 활약하는 내용. ​ 세계관 설정도 괜찮고 필력도 좋아서 잘 읽히니 사펑 좋아한다면 추천. ​ ​ 4. 마법대학 신임교수의 연구생활 [#판타지 #아카데미 교수 #착각] 마법에 대한 .. 2022. 8. 23.
현대 웹소설에서 개연성이란 무엇인가? 전 소설을 읽을 때 개연성을 중요시합니다. ​ 처음 배경 설정과 주인공만의 특수능력은 그렇다 쳐도, 이후 전개의 개연성은 많이 따집니다. ​ ​ 개연성이란 무엇인가? ​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 콩 심은 데 콩이 나는 건 자연스럽지만 sss급 신의 씨앗이 나오는 건 어색하죠. ​ 너무 부자연스러운, 개연성을 해치는 이야기는 몰입을 방해합니다. ​ 그런데 고구마 - 사이다 구조부터가 개연성을 해쳐야 성립합니다. ​ 고구마는 고구마로 끝맺는 것이 현실이고, 자연스러우니까요. ​ ​ 그래서 전 작가가 독자를 속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D급 헌터가 SSS급 헌터를 이겼다는 결과를 납득시켜야 하죠. ​ 따라서 작가는 앞선 이야기에서 이것저것 심어 두고, 이 말도 안 되는 과정과 결과가 꽤 그럴듯하다.. 2022. 8. 9.
장르소설 편당 연재시스템에 대한 고찰과 해결방안 소설게에서는 흔히 보이는 글들이 있습니다. ​ ​ 요즘 읽을 글이 너무 없다. ​ 내가 고인물인가? ​ 소설 가뭄시대다...등등 ​ ​ 쓰레기 속에서 진주를 찾아 떠도는 우리 고인물 하이에나들은 항상 리뷰글이나 후기, 추천 글들을 매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 못봤다 싶은거면 어쨌든 작은 설렘에 기분이 좋고, 아, 내가 본거네 하면 실망해서 돌아섭니다. ​ 그렇게 푸념 글을 올리면 항상 비슷한 대답이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 편당 연재는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아마 제일 많겠지. ​ 웹소 시장은 망했다, 퀄리티 저하가 심각하다도 댓글들 중에 과반이지 않을까. ​ 기본도 안되는 작가들이 양산하는 쓰레기가 넘쳐난다는 댓글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 ​ 저는 그래서 여기에 대해 몇 가지 가진 의문을 풀어놓.. 2022. 8. 8.
세계관, 심리묘사, 전개 및 필력 관련 소설 8 작품 추천 간단하게 올해 제가 읽은 소설들 중 제 취향을 만족하는 소설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전 소설 읽을 때 좀 취향을 가리지 않고 많이 읽는편이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핵심적으로 보는 것들은 ​ ​ 소설 내의 세계관 짜임새, ​ 주인공 및 등장인물들의 행동 및 심리 묘사, ​ 소설 내 에피소드의 전개 방식 및 필력 (독자들의 궁금증 유발 및 해결, 떡밥 및 회수 등등) ​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내용이 상식 선에서 돌아가는지. ​ ​ 물론 판타지, 무협, SF 같은 장르에 상식을 들이미는 건 이상할 것 같지만, 제가 말하는 상식은 인과관계를 말하는 거입니다. ​ ​ 예를 들어 헌터 관련 모 소설에서 "다들 C급 D급에서 놀지만 난 회귀자라 시작부터 SSS급으로 졸라 쌤. ​ 졸라 쎄고 이미 정점에 올랐으니깐 혼..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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