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게임빙의
작가 : 츠로프
연재 기간 : 2021. 7. 13 ~ 연재 중
책 소개글
멸망을 앞둔 게임 속에 전학을 와버렸다. 그럼 일단… 돈부터 쓰자.
리뷰
요약하면 전형적인 아카데미 쓰레기 소설.
일단 초반 거름막이 매우 심한데 무료 초반부터 스토리가 지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이상합니다.
지금껏 아카데미 학생에 빙의한 뒤 당황해서 잠시 병신 짓 하는 놈들은 많이 봤지만 얘만큼 특출 난 녀석이 없었는데 빙의하고 처음부터 자기가 납치당한 줄 알고 기숙사 방 확인하지 않고, 잠옷 차림으로 미친 듯이 밖으로 뛰쳐나가고, 엘리베이터 거울보고 놀라 비명 지르고(다른 사람도 타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비명은 계속 지르면서 밖으로 뛰쳐나가다가 풀썩 주져 않고, 와... 이건 그냥 주인공이 미친 발암 아닌가?
근데 그다음은 더 발암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같이 탔던 여학생은 비명 지르던 주인공을 미친놈으로 신고하지 않고, '위협받았다'며 선생한테 신고하네?
덕분에 선생한테 끌려가서 진상 조사받았는데 다음날 정의로운 학년 1위인 원작 주인공이 나타나서 여학생 두들겨 팼다는 헛소문만 듣고 주인공한테 시비를 거네?
소문이 왜 그런 식으로 퍼진 것에 대한 서술은 전혀 없으니 개연성은 그냥 말아먹었고, 정의롭다는 원작 주인공은 사실 확인도 안 하고 시비 거는 양아치로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은 말로 좋게 좋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 주인공을 패대기쳐버리며 피투성이로 만들어버립니다.
본의 아닌 능력 발현이긴 했지만 이딴 발암 전개에 고개를 끄덕일 독자가 얼마나 있을까?
그와 더불어 갑작스레 난입한 선생이 주인공을 끌고 가서 기선제압 목적으로 학년 1위를 두들겨 팼냐며 나무라네.
와... 이런 발암을 봤나.
결론은 남은 이 소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동안 이런 쓰레기는 느껴보질 못했습니다.
느낀 키워드 : 암 걸리는 주변 인물, 고구마, 주인공 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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