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325번째] 무한의 마법사

by 리름 2022. 8. 1.
728x90
반응형
장르 : 판타지
작가 : 김치우
화수 : 1279화


책 소개글

빛의 속도로 질주하는 초신성의 폭발!

인간의 몸으로 무한을 꿈꾸다!

포대기에 싸인 채 마구간에 버려진 아이 시로네

독학으로 글을 떼고 책이라면 죽고 못 살지만 그는 천민 중의 천민인 사냥꾼의 자식

그러나 천재는 뭘 해도 천재!

두세 번의 도끼질로 나무를 쓰러트리는 전설의 기술을 성공시킨 대가로 아버지를 따라 도시로 나가 마법을 만나다!


리뷰

마구간에 버려진 주인공 '시로네'는 산꾼 부부에게 키워지면서 크면서 성장하면서, 우연히 아버지를 따라서 도시에 가게 되었는데 우연히 알페아스 마법학교의 교장 알페아스를 만나면서 마법사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면서 마법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성장형 판타지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으로 과학과 마법이 이상하게 결합이 되어 있습니다.

- 특유의 한국식 라노벨 전개로 인해 거부반응이 있습니다.

- 이 작품은 '소설'이 아닌 '팬픽'에 가깝습니다.

- 작품의 기존에 알고 있는 성장형 스토리의 전개를 벗어나게 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작가의 열량 부족과 스토리 흐름 설정의 오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소설의 장점과 단점으로 구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제일 첫 번째로 흥미를 느끼는 부분은 과학과 마법의 연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굉장히 다양한 지식들이 나왔습니다.

대략적으로 나온 과학적 이론만 해도 상대성 이론, 특수 상대성 이론부터 열역학, 양자역학, 거기에 오토마타, 회로이론도 보이고, 수학의 정수론부터 수열 등등 나오고 뿐만 아니라 철학도 나오며 니체의 "즐거운 문학"을 인용한 문장도 나오고 그 외에도 많이들 알고 있는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를 연상시키는 문장들도 나옵니다.

작가가 굉장히 세계관을 현대 과학과 마법을 연결해서 마법에 그냥 상상뿐만 아니라 거기에 과학을 접목시켜서 그럴싸하게 "포장"을 잘한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세계관을 제외하면 특별히 독특하다고 느껴지는 건 없습니다.

[단점] (스포 있음)

이 소설은 똥 쓰레기 소설입니다.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첫 번째로 우선 캐릭터들의 성격이 너무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인공 "시로네"입니다.

인간이라는 캐릭터를 그릴 때는 어느 정도 통일성을 가지기 마련인데, 이 캐릭터는 어떨 때는 닥치는 대로 살인하면서 어떨 때는 "성인"인 마냥 공명 하길 원하고 정의롭게 그려집니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 이 놈이 천국에서 어마어마한 민폐와 천국의 사람들을 다 죽여 놓았으면서, 지 지인인 요정 한 명 죽은 걸로 질질 짭니다.

지가 깨운 "바벨"이라는 병기로 어마어마한 인명 살상이 일어났는데 자기가 알고 있는 가족의 아버지 한 명 죽은 거 하나만 슬퍼하고 끝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죽은 지 살지도 관심도 없습니다.

그 외에도 천국 편 가기 전에 무슨 각오를 다 하고 지랄 염병을 하면서 친구들한테 유서 쓰고, 지랄을 하고 떠났는데, 돌아와서 정신 차리고 보면 다시 애새끼 마냥 훈련 힘들다고 질질 짭니다...

두 번째는 작가의 우물 안에 개구리 마냥 병신 같은 설정입니다.

우선 말씀드렸다시피 이 소설은 과학과 마법의 "그럴싸하게" 보여주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어디까지나 소설인데 작가가 본인이 무슨 천재인 마냥 너무 무작위 하게 엄청나게 각종 과학 지식을 가지고 오는데 도대체 이해를 하고 쓴 건지 모를 정도로 지 맘대로 글을 써서 글의 이해도와 수준을 너무 떨어 뜨립니다.

단순히 소설을 읽는 독자 중에 열역학의 용어인 엔트로피나 광자 상대성 이론 같은 거 관심 있나요?

그냥 차라리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쓰면 될 텐데 그럴싸 보이려고 지랄하면서 각종 내용을 쳐 발라서 소설 읽는 게 고역입니다.

용어의 정리도 굉장히 불친절하고 이건 독자한테 "이 멍청한 놈들아 내 소설은 졸라 엄청난 문학이기 때문에 과학적 상식이 없으면 이해 못할 수 있으니까 공부하면서 쳐 읽어라"라고 말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어려운 건 용어는 아닌데 그래도 모르면 찾아봐야 하는 거라서 짜증 나긴 할 겁니다.

세 번째는 두 번째의 일맥상통 내용입니다만 이건 설정이 아닌 스토리가 병신입니다.

일단 스토리 전개가 너무 병신 같습니다.

대략적을 정리하면 주인공 오젠트 집사 -> 마법학교 편 -> 방학& 천국 1편 -> 카즈라 왕국 편 -> 졸업 편 중간에 갑자기 -> 천국 2편 -> 다시 졸업 편& 동아리 쟁탈 전 이렇게 됩니다.

대략적으로 카즈라 왕국 까지는 그래도 참고 이해하면 볼만 하지만 그래도 병신 같긴 하지만 어쨌든 볼만 합니다.

문제는 졸업 편 중간입니다.

아니 큰 메인 스토리인 졸업 편을 끝내고 천국을 가야지 갑자기 작가가 급하게 천국을 가서 주인공이 "신"을 죽이고 옵니다.????

우리의 주인공님께서 "신"을 죽이셨는데, 다시 마법학교에 가서 학교 애들과 동아리 쟁탈전과 졸업 시험을 치릅니다. "신"을 죽이셨는데, 그런 무시무시한 핵폭탄 같은 주인공이 병아리들 살고 있는 곳에서 졸업 시험?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건가?

아무리 몰래 갔다고 해도 그래도 정상급 인물이나 각 나라 왕이나 중요 인물들은 알고 있는데 그런 얘를 학교에 있게 해주나?

아니 그래.

설정 상 그렇다고 해도 스토리 전개가 아주 별로인 게 졸업 편 초반에도 페르미 랑 한참 신경 전 하고 있는 중간에 갑자기 가올드가 누명 당해서 급하게 천국을 가는 전개는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가 즉흥적으로 쓴 느낌밖에 안 듭니다.

네 번째로 이 소설은 과도한 세계관 확장이 심합니다.

그런데 그 세계관도 어설프게 설정을 집어넣어서 이해하는데 짜증만 납니다.

꿈속에서도 언더 시티라는 세계관에 천국, 지옥 등등 거기에 각 나라에 거기에 각 나라 마법 지부, 거기에 상아탑이 정말 짜증 날 정도로 설정과 세계관을 넓히는데 도대체 그걸 제대로 활용을 못합니다.

다섯 번째로 이 소설은 큰 문제 중 하나인 캐릭터들이 너무 쌍놈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미로, 시이나가 있습니다.

남성 캐릭터는 알페이스도 그중 한 명입니다.

대표적으로 미로라는 캐릭터는 아주 개 같은 녀석인 게 인류애 이러면서 스스로 20년 동안 세상을 위해서 희생했다고 하지만 작중 미로라는 캐릭터에서는 애민이나 인류애 따위는 없고, 나만 잘 살면 되지 와 개인주의로 뭉쳐 있는 녀석입니다.

이 녀석 한명 살려서 데려 오겠다고 천국의 어마어마한 주민과 작중 가올드 라는 캐릭터는 20년간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살면서 미로 한 명을 사랑하기 때문에 고통을 이겨서 찾아왔는데 면전에 그냥 "나 너 싫어"이 지랄하는 아주 엿같은 캐릭터입니다.

시이나 이 녀석은 아주 뛰어난 어장 관리로 쿠안의 마음을 가지고 낚시질하면서 이용만 하고 나중엔 뭐... 편지?

편지로 이 천재 편 내내 이르민과 쿠안을 아주 뭐 같이 힘들게만 하면서 천국 편에서 하는 것도 없이 저 둘이서 부둥부둥해주면서 생활만 하고 선생이라는 놈이 자기 학생 죽내 사네 하면서 관심도 없고 아주 뭐 같은 것들 중 한 명입니다.

여섯 번째로 글이 너무 추상적이고, 과도하게 다양한 이론과 내용을 인용합니다.

작가가 필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과학과 마법을 연결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과학적 내용이 나오는데 너무 추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빛에 질량을 담아서 공격하는 포톤 캐논을 가지고 그냥 강력한 빛이 날아가서 상대방에 맞았습니다.

라는 식으로 대충 설명합니다.

애당초 빛에 질량을 담을 수 있다면 그게 그냥 사람이 맞으면 살아 있는 게 이상한테 그냥 잘만 살아 있네요.

거기에 왜 이리 있어 보이려고 하는지 그냥 별 짓 다하면서 게임 규칙 넣으면서 대결하는 걸 보면 이놈은 설정 충인가 생각밖에 안 듭니다.

작중에 동아리실을 가지고 다른 음지 동아리랑 대결하는데 그냥 대결하는 게 아니라 무슨 포커 게임 마냥 하면서 새롭게 설정 만들어서 설명하는데 보는 내내 아 내가 소설 보면서 이런 설정까지 이해해야 되나 싶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소설이길래 독자한테 설정 이해하길 바라는지 라는 느낌뿐입니다.


총평

양판보다는 창의적인 세계관.

다양한 등장인물과 무대.

그러나 자주 등장하는 삼류 악역.

용서하면 바로 내편 되는 악역.

따라서 개연성 엉망인 전개.

작품을 읽으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하는 거야 라는 의문이 엄청 많이 들었고, 주인공의 성격도 이해하지 못하겠고, 점점 스토리도 산으로 가고 과도한 설정과 실력 등급과 천재 우월주의 사상이 소설 깊숙이 뿌리 박혀 있음.

작품에서는 마법사는 타고난 천재들만 될 수 있고, 학원 다니는 것도 엄청난 돈이 필요한데 나중엔 그런 천재들이 우글우글 등장하고 나중엔 세계에 사상을 영향을 줄 수 있는 규정 외식이 마법보다 우월하게 나오고 거기에 더 나가서 이젠 화신? 율법? 특정 몇 명 사람만 쓸 수 있는 기술이 난무함.

그냥 평범한 시민은 이 작품에서는 그냥 개돼지이며 아무것도 못하고 주인공도 산꾼이었으면서 애민 그딴 건 없음.

당연하다고 느끼고 글로는 안타깝다 이런 식으로 보이지만 행동이나 작중 행적 보면 그냥 귀족 그 자체임.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