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판타지
작가 : 커틀피쉬
화수 : 843화
책 소개글
대학원생 이하림은 눈을 뜨자마자 월릿 공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와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그는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이세계에서 졸지에 루시안이라는 빈민 고아의 몸에 빙의되어 살아갈 처지에 놓인다.
믿을 거라고는, 보는 책을 전부 머릿속에 저장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을 얻었다는 것뿐!
마녀사냥과 마법사 사냥이 빈번한 신분제 사회 월릿 공국.
그 속에서 문맹으로 살아가야 하는 기구한 운명에 놓인 하림.
‘좋아. 이 세상에 있다는 마법을 배워 지구로 돌아가겠어!’
하지만, 마법을 배우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하림은 머릿속에 있는 지구의 클래식 음악들을 표절해 음악가로 명성을 쌓게 되는데….
과연, 하림은 대마법사가 되어서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리뷰
주인공 이하림은 이세계에서 루시안이란 고아에 빙의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낯선 문명과 기사와 사제 마법사들이 있는 세계에서 주인공은 읽은 책들을 머릿속에 저장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습니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주인공 마법사로 살아가기로 하는데 과연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작품은 번역물이지만 한국 작가가 쓴듯한 느낌이 납니다.
이 작품은 음악과 과학이 나옵니다.
이 작품은 신선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만 이론 설명이 너무 많습니다.
초반부에는 마법과 음악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중국 번역인데 대한민국 대학생 한국의 반복학습 등 번역을 꽤 잘했습니다.
마법을 배우고 음악을 하면서 들킬 거 같은데 약간의 긴장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현대의 음악들을 이세계에 주인공이 공연을 하며 성장하는 게 재밌었습니다.
기사들의 혈계 능력 주인공의 이능력 등의 설정이 흥미롭고 음악에 관한 해석들이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부터 과학물로 가면서 조금 지루해졌습니다.
주인공의 마법 의회에 도착하여서 논문만 내면 주인공 찬양하고.
고난 -> 이겨냄 -> 논문 제출 -> 마법사들 대박이다! -> 고난
이론 설명의 거의 70%가 되어 살짝 흥미를 잃었습니다.
과다한 설정에 파묻히고 조금 급마무리 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이 꽤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현대 과학 지식을 사용하지만 막 가져다 쓰는 게 아니라 주인공이 검증을 해야 쓸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는 도중에 문체가 꽤 바뀌는데 한분이 쭉 번역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총평
초반은 신선하고 재밌음.
중반부터 후반까지 과학에 관한 이론 설명이 주라서 약간 흥미를 떨어짐.
요새 한국 판무는 빠른 전개에 일찍 끝나는데 성장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설명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는 거 싫어하는 분에게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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