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최백
화수 : 250화
책 소개글
재벌집 막내로 환생했다.
이제부턴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거다.
리뷰
드라마 쓰는 재벌가 막내
이게 뭔 혼종인가 싶었습니다.
근데 불량식품이 먹고 싶어질때가 있잖아요?
위장취업도 마법학교도 갱신본까지 봤으니까 대충 생각 안하고 볼게 필요했습니다.
장르는 기본적으로 제목 그대로 연예계물이고 작가물입니다.
작가하던 애가 죽었는데 깨어나보니 재벌가 막내가 돼 있더라~ 하는 재벌물 초반 클리셰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근데 은근 연예계물이랑 재벌물을 교묘하게 잘 섞어놨습니다.
이걸 연예계 작가물이라고도 볼 수 있고 재벌물로도 볼 수 있도록 서로 연관성도 잘 짜여 있고 각자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작가물에 재벌물의 갈등구조나 이야기 소재를 잘 버무린 느낌이었습니다.
연예계물에서 갈등은 기껏해야 경쟁자나 방송가의 비리나 얽힌 대기업의 횡포 윗놈들의 갑질 그런건데 여기서는 주인공이 재벌이니만큼 그런 부분에서 갈등구조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재벌가 특유의 후계자 경쟁이랑 경쟁 대기업의 음모가 주를 이룹니다.
나름 참신한게 주인공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유명세 믿고 깝죽거리는 일반인은 대가를 제대로 치른다던지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다 해먹는 스토리입니다.
분명히 못된 작가년한테 빨대꽂혀 빌빌대다가 죽어버린 흙수저인데 몸이 바뀌니까 쓰는 글마다 히트를 빵빵 터트립니다.
뭐 미래지식을 활용해서 흥행작도 예측하고 A급 배우 작가 감독들도 픽업 막 하고 그러지만 능력치가 이상하게 보정되있는게 느껴집니다.
다시말해서 주인공 보정이 재벌물급으로 좀 심하다고 보면 됩니다.
히로인은 있지만 크게 문제 될 정도로 방해물은 없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잘생기고 돈 많고 각본 잘쓰는 재벌가 직계가 여자 하나 안만나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주변에서 가만 안놔두겠지 이해가 갑니다.
후반부에 내용이 조금 늘어지는게 느껴졌지만 뭐 허용범위 내라고 봅니다.
후계자 문제 남매싸움도 거의 마무리되고 해외진출해서 상까지 받았는데 뭘 더 할게 없더라고요.
결론은 제목만큼 등신은 아니었고 킬탐 레벨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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