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비츄
화수 : 690화
책 소개글
검사 결과지를 받아들었다.
[재능 없음]
오늘따라 '재능 없음'이라는 글자가 좀 아려왔다.
내가 노력이 부족했던 걸까.
아니면 재능이 없는 걸까.
그도 아니면 둘 다 없는 걸까.
이렇게 살고 있는 건 내 탓일까.
아니면 사회의 탓일까.
하루가 지났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뭔가 너무 쉽다.
나 재능 없었던 거 맞냐?
리뷰
그냥... 회귀한 성좌물.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오그라드는 대사들과 주인공 발닦개쯤 되는 트로피 주조연들이 일품인 양판소입니다.
거기에 국뽕 세 스푼.
사카린 한 말통.
작품성?
이걸 사이다라 칭해야 할 지 애매할정도로 유치하고 달콤한 전개에 파묻혀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거 총 700화 조금 안되는데, 읽는 데 걸린 시간이 180화따리보다 적었습니다.
쭉정이 같은 내용에 획일된 전개여서 읽기도 편했습니다.
비츄 작품은 15화 무료가 아니라 150화 무료라도 읽고싶을지 의문입니다.
작품이란 작품마다 파쿠리 투성이 아류작에 재미라곤 뭣도 없는데 팔리기는 또 오지게 팔리니 조금 짜증까지 납니다.
이딴 게 잘나가면 또 트랜드라고 지랄하면서 온갖 저질 작품들이 많아질테니까요.
이 작품도 전작들과 크게 다른 게 없습니다.
노골적인 하렘.
친구 없을 것 같은 성격.
그리고 국뽕.
그나마 정치 드립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 작가의 한 작품 소개 중 딱 어울리는 문구가 있는데
'허술한 개연성과 마구잡이 설정. 소설이라고 부르기에도 부끄러운 활자의 나열.'
이거 딱 그대로니까 제발 읽지 말라면 좀 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완결까지 읽으려면 10만원이 훌쩍 넘는데 카카오 잼민이들은 도대체 어디서 그런 재력이 나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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