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헌터, 일상, 개그, 가족
작가 : 안경원숭이
연재 기간 : 2019. 9. 13 ~ 2021. 2. 17
화수 : 248화
책 소개글
큰오빠는 6년 동안 실종되어 중2병을 얻어 귀환했다.
작은오빠는 느닷없이 미래에서 회귀했다고 주장한다.
봉사활동 나간 막내 오빠는 생각만 해도 골치 아프니 넘어가자.
각자의 주장대로라면 귀환자와 회귀자. 지금 당장 어디 소설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해도 부족하지 않은 쟁쟁한 이력이다.
이에 이보배는 여동생이자 가장으로서 일갈했다.
“이 밥버러지 식충이들! 당장 나가서 일하지 못해!”
소녀가장은 오늘도 뒷목을 잡는다.
리뷰
어느 날 균열로 인하여 던전이 생긴 세상에서 부모님은 잃고 큰 오빠 '이귀한'은 실종되고, 작은 오빠 '이해기'는 짐꾼.채집자가 되었지만 반쯤 백수이며, 막내 오빠 '이한생'은 식물 인간 상태로 일어나지 못합니다.
주인공 '이보배'는 소녀가장으로서 포션 제작 스킬로 회사에 취직하여 일하는 도중 실종되었던 '이귀한'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중2병에 걸려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이보배'가 오빠라는 이름의 밥버러지들을 먹여 살리기위해 오늘도 일하는 일상 스토리입니다.
일단 이 작품은 반 이상이 일상물입니다.
딱히 크게 벌어지는 일도 없으며 스토리 대부분 가족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 초점을 맞춘 소설입니다.
액션씬? 그런 거 없습니다.
캐릭터의 특징이 있다면 주인공은 능력은 제작계이며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가장으로서 보호자 역할을 담당하며 오빠들에 비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면을 보입니다.
오빠들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특별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귀한 - 귀환자 / 이해기 - 회귀자 / 이한생 - 환생자라는 하나같이 먼치킨 같은 요소는 가지고 있지만 막상 뚜껑 열어보면 허당에 철부지 같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주인공은 성숙하지만 그에 비해 오빠들은 쭉 철부지 같은 모습을 보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모습이 완결까지 쭉 성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별로 호감 가는 설정은 아녔습니다.
결말도 가게 열었다 라는 열린 결말인지라 끝맺음이 확실한 것을 선호한다면 패스하길 바라겠습니다.
총평
진짜 말 그대로 일상 물 그 자체의 킬링 타임용이며 스토리의 분위기를 그래픽으로 나타내면 일직선 인 수준으로 중요해 보이는 것도 그저 그런 내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크게 인상적인 내용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런 유의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좋게 볼 수 있지만 아니라면 별로일 수 있는 호불호가 좀 갈릴 만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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