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공포20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리뷰 -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 소개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리뷰 ocn에서 방영한 10부작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부산에서 선배의 취업 알선으로 서울에 올라온 '종우'는 궁핍한 형편에 값싼 고시원을 찾는데 가장 저렴하지만 왠지 모를 스산한 기운이 뿜어 나오는 '에덴고시원'에 지내게 됩니다. 지옥 같은 고시원 오싹한 생존기. 이 드라마는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 짧은 회차에 완벽한 이야기 구조, 흥미로운 캐릭터들, 감각적인 고시원 내부 구조와 거기에 잘 어울리는 카메라워크까지 매 에피소드마다 정말 즐기면서 봤습니다. 다만...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발암 캐릭터들인데(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함) 좀비물처럼 발암 세포 제거하는 장르.. 2022. 9. 5. 드라마 [돼지의 왕] 리뷰 - 누군가는 '괴물'이 되어야만 한다 소개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리뷰 티빙에서 12화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예전에 단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했고, 드라마적인 각색을 잘 만들어냈습니다. 계급이 존재하는 학교 교실 안 '돼지'들은 오늘도 내일도 '개'들에게 물어뜯기는 신세 주인공 '경민'과 '종석'도 그 우굴거리는 돼지 중 하나였습니다. 성인이 된 돼지가 돼지의 왕이 되어 개들을 하나씩 사냥하는데... 전체 12화를 3부분으로 나눴을 때 1~4화까지 매우 진부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미 많이 소비된 학폭 소재와 클리셰들의 조합. 미드 '덱스터'의 신적인 킬러의 면모를 봐와서 그런지 이제 막 살인을 결심한 황경민의 .. 2022. 9. 5. 드라마 [손 the guest] 리뷰 - 저 사람 손이 왔어. 빙의됐다고! 소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리뷰 개인적으로 ocn 드라마는 기대치가 항상 낮아서 그런지 이 드라마의 내 예상을 상회하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의 짜임새 등에 감탄했습니다. 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어린 시절 귀신 '박일도'에 의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세 주인공. 성인이 되어 한 지점에서 다시 만난 이들이 힘을 합쳐 박일도를 쫓습니다. 귀신을 느끼는 영매, 악마를 쫓는 구마 사제, 공권력의 열혈 형사. 각자의 역할에 따른 적절한 능력치 분배, 주변인들과의 캐미,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스며드는 상황들이 조화를 이뤄 최종화까지 지루함을 느낄새 없이 미션들을 클리어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2022. 9. 4. 드라마 [불가살] 리뷰 -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소개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리뷰 용두사미라는 게.. 딱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총 16개의 에피소드 처음 1, 2화가 공개되었을 때 600년 전 고려, 조선 교체기의 추운 겨울 산골 마을 귀물 불가살이 출몰하는 음습한 그 분위기 연출. 정말 간만에 대박 드라마가 등판한 것인가?라는 기대에 젖여 있었습니다. 3, 4화부터 현대로 들어오면서 좀 이야기가 느슨해지더니 '이거 이거 좀 불안한데?' '난 K트와일라잇을 원하지 않았는데???' 우려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단지 '도대체 천 년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의 답을 듣기 위해 결국 파이널까지 억지로 참으면서 완주한 거 같습.. 2022. 9. 4.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