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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765번째] 악당에게 사랑받는 운명입니다

by 리름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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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리틀빅

 


소개

최종 보스에게 청혼 당했다.


리뷰

판타지 배경 착각계 하렘 아카데미 게임빙의물입니다.

어떤 아카데미 게임의 고인물인 주인공이 엑스트라 남작가 도련님으로 빙의합니다.

모든 능력치가 F인 것을 보고 원작 스토리에 엮이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려고 마음먹은 주인공이지만 아카데미 입학을 위해 기차를 타고 가는 도중 최종 보스인 학생회장과 엮이게 됩니다.

그것도 학생회장을 노린 암살자가 낙석으로 주인공과 학생회장이 타고 있는 열차 칸을 공격할 때 학생회장의 목걸이에 자동 보호막 마법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주인공은 보호막 범위 안에 들어가려고 학생회장에게 몸을 던지게 되죠.

하지만 그것을 보고 학생회장은 주인공이 몸을 던져서 자신을 구하려는 것으로 착각해서 호감을 품게 됩니다.

저주받은 가문의 일원으로 유명한 자신에게 이렇게 잘해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렇게 악당의 호감을 얻게 된 주인공은 미개방 상태였던 스페셜 기프트가 개방됩니다.

악성향의 인물이 가진 호감도가 높아질수록 다양한 보상을 얻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기프트이죠.

그러면서 2가지 스킬을 얻게 되는데 위기 상황에서 스탯이 강화되는 절체절명과 악성향 인물에게 호감을 사기 쉬워지는 치명적인 매력입니다.

이 절체절명이라는 스킬이 너무나 압도적인 효과라서 강한 상대가 자신에게 적의를 품고 있으면 그만큼 능력치가 강해집니다.

그래서 이후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용사 후보와의 대련에서 용사 후보를 한방에 날려보내는 위력을 뽐내게 되죠.

모든 능력치가 F라서 조용히 지내려던 마음은 이것으로 인해 지켜질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된 바에 적극적으로 원작에 개입해서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마음먹는 주인공이죠.

그 후에는 흔한 착각계 먼치킨 하렘 아카데미물 스토리 전개입니다.

악성향 뿐만 아니라 선성향 인물을 타락시켜도 보상을 얻기 때문에 다양한 히로인 후보들과 엮이며 점점 보상을 얻고 악성향 히로인에게 사랑받을 뿐만 아니라 악성향 조연이나 챕터 보스 등에게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호감을 얻은 후 보상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왜 학생회장이 최종 보스인지, 그리고 이 세계관의 주요 세력과 스토리상의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비밀은 무엇인지 밝혀지기도 하죠.

시작만 F 등급이지 이후에는 모든 것을 예측한 고인물 천재 주인공이 스킬빨과 템빨, 그리고 쌓아올린 인맥빨로 활약하는 스토리입니다.

전형적인 힘을 숨긴 먼치킨 하렘물인데 그러다 보니 주인공의 행보가 시원시원하고 위기에 처하더라도 나중에 알고 보면 모든 것이 주인공의 설계대로입니다.

하지만 기본 스탯은 F 등급이기 때문에 먼치킨 깽판물과는 달리 어느 정도 빌드업이 필요해서 긴장감도 유지되고 주인공이 점점 강해지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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