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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웬즈데이] 리뷰 - 팀 버튼의 상상력을 만나다

by 리름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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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똑똑하고 비꼬는 것에 도가 튼 웬즈데이 아담스.

암울함을 풍기는 그녀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새 친구도 사귀고, 앙숙도 만들며.


리뷰

넷플릭스 8부작 (회당 50분)

유명한 감독 팀 버튼이 연출한 유명한 고전(?) '아담스 패밀리'의 세계관을 이용해 만든 드라마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주인공으로 가는 '일반 학교'마다 사이코 행각으로 퇴학 처리당하는 웬즈데이가 결국 부모님이 졸업한 괴짜들 전용 학교 '네버모어'에 전학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드라마는 '해리포터'시리즈를 처음 책으로 접했을 때 드라마로 만든다면..?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해리포터처럼 네버모어에 전학하는 웬즈데이의 모습을 보면 딱 이 느낌으로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 분위기를 지녔습니다.

일상의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괴이한 존재들이 모인 장소에서 주인공을 둘러싼 특별한 사건이 벌이지고 결국 그 실체에 다가가면서 비밀이 풀리고 사건 해결의 결말까지 정도를 벗어나는 비틈 없이 준수하게 마무리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아직 세계관에 대해 보여줄 것도 많고 인기만 있다면 차기 시즌도 무난하게 제작될 것으로 보이네요.

주요 배우들 캐스팅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인공 '웬즈데이'역의 제나 오르테가는 싱크로가 너무 뛰어났습니다.

룸메이트 늑대 소녀 '이니드', 꿀벌 오덕 친구 '유진', 손가락 하인 '씽'등 훌륭한 캐릭터 설계를 보여줬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웬즈데이의 아빠와 엄마가 팀 버튼의 페르소나 조니 뎁과 에바 그린이었다면 더 대박이었을 텐데..

(에바그린과 제나오르테가의 얼굴 합이 아주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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