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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115번째] 가짜용사가 너무 강함

by 리름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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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회귀물
작가 : 언늘
연재 기간 : 2021. 1. 6 ~ 2021. 7. 5
화수 : 249화

 


책 소개글

사람들이 지은 죄의 피해자 명단이 보이는 마이드 모한.

가장 많은 죄를 지은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대륙을 구할 용사로 불리는 자였다.

저런 놈이 용사로 칭송받는 꼴을 보느니...

"차라리 내가 하겠다. 용사."


리뷰

용사의 동료였던 주인공이 마왕과 전투 중 죽고 모종의 이유로 회귀해서 다시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주인공의 특수 능력이 다른 사람의 죄가 보인다는 것인데, 이 능력이 조금 애매한 능력이라 누가 누구에게 죄를 지었다는 것만 알 뿐입니다.

무슨 죄를 어떻게 저질렀는지는 모르는터라 회귀 전에는 인간 불신이었는데, 회귀한 후 능력이 업그레이드되어 요긴하게 써먹습니다.

전생의 용사 짓을 하던 캐릭터가 "진짜 용사"를 죽이고 용사 행세하는 가짜 용사인지라 회귀한 주인공이 용사를 자칭하며 과거의 동료들을 모으고 가짜 용사 + 마왕과 대립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스토리 구성인지라 어느 정도까지 보기는 했는데, 그렇게 막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가독성이 안 좋다고 해야 하나... 캐릭터들끼리 대화문이 상당히 많은데 누가 어떤 대사를 하는지가 눈에 잘 안 들어옵니다.

거기다 나름대로 주요 인물들끼리 갈등을 유발할 만한 설정들을 상당히 잘 짜 놨는데 이걸 풀어내는 솜씨가 영 별로인 듯합니다.

이거 보고 막 내상을 입는 지뢰급은 아닌데 아 정말 재밌네 이 정도는 당연히 아니고, 평작이라고 하기에도 좀 재미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찍먹 정도는 괜찮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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