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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무협

[리리뷰 132번째] 칼에 취한 밤을 걷다

by 리름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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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무협
작가 : 유진성
연재 기간 : 2020. 10. 30
화수 : 250화

 


책 소개글

악인의 제자 진소한.

흑도가 지배하는 고향에 돌아오다.


리뷰

이 작품은 일단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협을 싫어할만한 사람도 볼만한 무협식 느와르물이라 할만합니다.

줄거리는 주인공이 어릴때 두 사람에게 납치를 당하는데(독마,의선) 그들의 손에서 어찌어찌 살아남아 고향에 돌아와 복수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한 남자중에 남자라 할만합니다.

살짝 머리가 이상하지만, 남자중에 남자라 할 수 있습니다.

남자들의 우정을 잘 그려내고, 형제들의 우애도 잘 표현했으며 외로운 남자의 사랑도 잘 연주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에 대한 내용은 적다)

내용 대부분이 주인공의 성장 + 세력의 성장입니다.

그리고 살짝 반복적인 부분은 있지만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느와르 일변도가 아니라서 더욱 재미가 있었던 것 같고, 양판식 경지를 쓰지 않고 적당한 경지를 표현하려고 한 것 같아서 진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스토리 진행 중 고구마 사이다 이런 거 생각할 겨를이 없는 그런 진행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수작인 무협물을 보면 가슴이 뜨뜻해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업되는데 이 소설은 그런 소설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훌쩍 사라지는 듯한 소설이라 마음잡고 한 번에 쫙 읽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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