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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1번째] 헌터여고의 남선생

by 리름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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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쓸생
연재 기간 : 2021. 3. 19 ~ 연재 중


책 소개글

젊은 나이에 퇴역한 헌터, 강상호.

우연히 한 여학생을 만나 검을 가르치지만 일주일 후, 그 학생이 죽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고 아예 헌터 양성 고등학교의 교사가 되기로 한다.

제대로 가르쳐서, 더는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전쟁하느라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 그런데.

"쌤! 얘가 자꾸 제 꼬리 잡아요!"

"뭐래, 네가 먼저 내 칼 숨겼잖아! 내놔!"

"쌤요. 저희 놀러 가면 안됩니꺼?"

"선생님, 저 아파요......"


리뷰

15세때부터 최정예부대에서 마수전쟁을 하다 퇴역한 22세 절름발이 애꾸 헌터가 괴렵특성화 사립여고에 부임해서 16세 소녀 4명을 키우는 이야기. (주인공이 절름발이 애꾸지만 원한다면 정상회복이 가능한 상태)

학원물이긴 한데 잘 생기고 다정한 청년과 다채로운 캐릭터의 소녀들이 하루종일 꽁냥꽁냥 하는 이야기라서 걸그룹 육성기를 읽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캐빨물 소설로 나름 읽은만한 느낌이 들어 계속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소설 내용이 고구마 투성입니다.

우선 주인공은 어느소설에나있는 뻔한 슬픈 과거를 가진 희생적인 호구이며 소설내내 끌려다닙니다.

주변인물들 많은데 그냥 전부 정신연령이 낮고 캐빨을 하기에도 다들 결국엔 비슷합니다. (등장인물마다 특이점을 준답시고 컨셉을 부과하는데 결국 지능이낮고 투정부리는걸로 귀결됨)

스토리 내내 복선깔고 슬픈 사연깔고 피폐 한스푼 집어넣지만 결국 제대로되는건 하나없는 고구마만 잔뜩주는 소설.

정리하자면 스토리에서 나름 최강자인 주인공이 정신연령이 낮은 주변인물 뒷바라지하는 소설이 되겠습니다.

이 소설 최고 고구마들은 수녀, 고딩악마, 회춘 할매(정말 이사람은 남선생 성희롱 당하는 느낌이 들어 짜증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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