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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강준현
발매 기간 : 2018. 7. 27 ~ 2019. 8. 27
권수 : 총 376화
책 소개글
최고의 마사지사가 되다.
“도대체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지?”
한두삼, 신비한 능력으로 인생이 뒤바뀌다!
리뷰
이번에 리뷰할 소설은 '주무르면 다 고침!' 현대 판타지 소설입니다.
완결이 나서 궁금해서 봤는데, 근데 좀 읽고 하차했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적고 어떤 내용이냐면 한의사 주인공이 치료에 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한의학 관련 치료는 하지 않고, 마사지사로서 사는데 악력이 없어서 제대로 못합니다.
그러다가 퇴직하고 옛 할아버지 생가로 가서 생활하다가 장비를 얻고, 악력이 강해지면서 기도 느끼게 되어 점점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불치병도 고치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뭐 초중반은 그냥 그랬습니다.
평범한 느낌. 근데 아재 냄새가 살짝 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33살 아저씨니 그렇다 합시다.
사실 하차하게 된 건 뭐 필력이 개구지다 개연성이 망했다, 그런 것보다는 이미 주인공이 다 이뤄버렸고, 자극적 요소가 다 날아갔습니다.
히로인 후보는 좀 있었지만 이미 정실 포지션 한 명이 먹었고, 사실 저거도 중간에 뭐 밀당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밥 좀 먹고 하다가 서로 좋아했었는데 아무 말도 안 하다가 그냥 아 얘도 날 좋아하나 보다 하고 고백하고 이어집니다.
연애 관련 요소가 희박하며, 그 후로 꽁냥 씬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반쯤 공기 같기도 합니다.
그러고 이제 능력이 강해져서 MRI급인데 이제 무슨 고난도 없고, 그냥 그렇습니다.
불치병에 가까운 재벌 환자 2~3명 고치고 돈을 많이 벌고도 그냥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라이벌은 없고 빌런은 있는데, 히로인 쟁탈전하려던 빌런은 그냥 훅가버렸습니다.
주인공을 보내려다 주인공한테 당한 게 아니라 그냥 사고로 훅가버립니다.
그걸 주인공이 뭐 재활은 안 시켜줘 이게 내 복수다 이러고 땡입니다...
과거와 연관된 빌런은 모르겠고, 그냥 존재감이 없으며, 간간히 나옵니다.
걔 말고 시골마을에 사는 빌런 하나가 할아버지 옛 라이벌과 협력하는데, 언제 나올지도 모르겠고 그냥 그랬습니다.
그냥 일정 순간 넘어가면 뒷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지뢰까지는 아닌 것 같으니 이런 류의 소설을 찾아보신다면 도전 정돈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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