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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246번째] 2레벨로 회귀한 무신

by 리름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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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염비

 


책 소개글

『내 상태창 2개』, 『1000년 만에 귀환한 검신』 염비의 야심작!

『2레벨로 회귀한 무신』

[NO. 4212.’인류’, 강등전 패배.]

[인류의 삭제를 시작합니다.]

최종 미션을 실패하고 멸망해 버린 지구

최후의 생존자이자 무성(武聖)으로 불리던 성지한 죽음을 앞두고 '최초의 시기'로 회귀하게 되는데

-저 윤세진, 오늘 부로 일본인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 이토 류헤이로 불러 주십시오.

눈을 뜨자마자 보인 건 대한민국의 검왕으로 불리던

제 매형의 매국 소식이었다.

"……일단 저 새끼부터 조진다."

복수는 철저하게, 계획은 빈틈없이 멸망의 미래를 구원하고 평화를 쟁취해 낼 대한민국의 무신, 성지한의 거침없는 행보를 주목하라!


리뷰

망한 한국에서 망명자 신분으로 세계 최강에 이른 주인공이 지구의 멸망을 막는 것에 실패하지만 시스템의 관심을 사 회귀하는 이야기.

[장점]

1. 왕도적인 회귀물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레이드물과는 다르게, 회귀물 자체가 설정 부분에 작가의 손이 필요한 덕분에 질리지는 않습니다.

2. 노골적인 반일 정서를 그대로 드러낸다길래 지뢰가 아닌가 했는데 생각보다는 글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극초반에는)

3. 기본적으로 작가에게 필력은 있습니다.

소재와 설정의 창의성 자체는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그걸 깔끔하고 매끄럽게 읽히는 전개와 자연스럽게 되는 몰입이라는 장점으로 무마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점]

1. 그놈의 반일이 개입을 할 때마다 소설이 망가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일이 노골적으로 나오는 파트부터 대사도 이상하고, 말투도 병신같아집니다.

다만 반일 때문에 망가졌다기보다는 반일이 나오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망가진다는 느낌입니다.

2.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체적으로 소설이 읽기 재밌기는 해도 현실적이게 느껴지는 소설은 아닙니다.

특히 주인공과 그 가족에게 향하는 적의가 개연성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읽기 적합한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재미는 있는데 추천하기는 힘든 소설.


총평

개인방송 + 회귀팁을 이용한 사이다패스 소설

단점은 그냥 일반적인 사이다패스 소설 수준

노골적인 반일 정서를 드러내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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