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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259번째] 닥터 플레이어

by 리름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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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기억빙의
작가 : 유인
화수 : 507화

 


책 소개글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났다.

[플레이어로 각성하였습니다!]

[직업 : 외과의사]

지구라고 불리는 곳의 의술.

F급 낙제 치료사인 레이몬드의 몸에 깃들었다!

플레이어의 능력과 함께 현대 의술의 지식을 얻은

레이먼드의 의학 종횡기가 시작된다.


리뷰

주인공 레이몬드는 왕의 더러운 사생아로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며 성장합니다.

휴스턴 왕국은 기사도를 숭상했고 사생아를 절대 용납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고귀한 왕의 위엄을 더럽힌 존재인 주인공을 흉측한 오물 보듯 했습니다.

게다가 F급밖에 안 되는 힐러로써의 재능뿐이 없어서 치료사의 길도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납니다.

[플레이어로 각성하였습니다]

[직업 : 외과의사]

떠오르는 메시지들과 함께 지구의 의술 지식들이 주인공에게 깃들게 된 겁니다.

플레이어의 시스템 능력과 현대 의술의 지식을 얻은 레이먼드는 치료사들도 치료하지 못했던 환자들을 치료해내기 시작합니다.

이후, 각종 전염병도 턱턱 해결해내죠.

더러운 사생아로 멸시의 대상이었던 레이몬드가 휴스턴 왕국의 '빛'으로 칭송받기까지의 행보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현대 의술 지식으로 판타지 세계에서 활약을 하는 내용이라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현재 완결이 났지만 읽고 있는 중)

능력 없는 쓰레기 취급받던 왕의 사생아가 시스템의 선택을 받아서 현대 의술을 뽐낸다는 스토리입니다.

시스템 상점에서 스킬 구매를 통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스킬들을 배우는 거죠.

레벨업 하면서 감각, 체력, 지능 스탯들도 성장하고요.

마법들도 배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심장 제세동기 같은 충격기 대신 라이트닝 마법을 이용하더라고요.

성장 과정에서 너무 구박받고 멸시받고 자라서인지 주인공의 목표는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

꿈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정 반대입니다.

가난한 평민들에게 거의 무상치료를 계속해주고 있어서 점점 더 빚이 많아지고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치료사들이 한번 힐 해주는 대가가 너무 비싸서 일반 평민들은 아파도 쉽게 치료받을 수 없는 게 현실, 주인공이 싸게 치료해주니 명성이 점점 더 올라가게 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나중의 부귀영화를 생각하면서 이미지 메이킹하는 건데, 주변 사람들은 주인공의 말 하나하나가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온 거라 착각하고 거의 성자 모시듯이 성스럽게 대합니다.

유인님의 외과의사 엘리제, 능력 있는 시녀님 두 작품도 읽었는데, 닥터 플레이어 이 작품이 가장 퀄리티가 제일 재밌습니다.

특히 소재가 비슷한 외과의사 엘리제보단 몇 배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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