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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279번째] 이차원 용병

by 리름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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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차원유랑물
작가 : 금호

 


책 소개글

취직하고 싶으십니까?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취업정보 사이트 영팔이는 영혼을 팔아서라도 일자리를 구하고 싶은 이, 바로 당신을 위한 곳입니다.

천사인가, 악마인가.

서른 살 백수 강철호는 정체 모를 그들을 위해 계약을 했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돈! 그놈의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차원의 계약자들한테 빙의하여, 그들이 가장 절망하는 순간의 삶을 바꾸는 것!

그것이 강철호한테 주어진 사명, 미션(Mission)이다!


리뷰

필자는 하루 5~8권 가까운 소설을 읽는 사람입니다.

그런 필자에게 이차원 용병은 메마른 사막에 존재하는 오아시스 같은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필자에게는 희대의 명작으로 수십년이 지나도 이 작품은 손에 꼽힐 꺼라 추측합니다.

다만 사막 위의 오아시스처럼 사막을 벗어나기 위해 오아시스를 떠나야 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는 것처럼 아직 미완에 느린 연재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일 년에 10화 가까이 연재된 적도 있다.)

그럼 이 작품이 어떻길래 이렇게 칭찬을 하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현실적인 주인공

주인공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입니다.

달빛조각사처럼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에나 있을법한 실패에 일어서지 못하고 너무 큰 정신적 대미지를 입어 자력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 정신병도 앓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구성과 설명은 작가가 너무 자세히 표현하였기에 초반 주인공에게 공감을 하지 못한 부분에서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게 무려 1권~2권 분량)

다만 가면 갈수록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인 주인공에게 공감과 몰입을 하게 되면서 그것은 숨을 고를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이 작품에 빠져듭니다.

필자는 그 몰입하는 동안 작품의 경향에 따라 즐거울 때는 즐거워 웃었으며 슬펐을 때는 눈물이 나왔습니다.

2. 공감과 감탄의 해결법

이 작품은 여러 가지 장치가 있는데 그중 핵심인 배경 설정은 한이 있는 영혼의 삶 용병들이 들어가 해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용병 중 하나가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은 그냥 현대의 성인 남자인데 한이 있는 영혼은 판타지 배경의 삶입니다.

그러니 오러니 마법을 쓰는 역할을 하는 존재에 빙의되면 게임 시스템 같이 보조를 받고 하는데 여기에는 성격조차 영혼의 삶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영혼의 삶의 현실적이 제한과 다른 차원인 현대인의 지식과 사상은 다양하게 상호작용을 합니다.

3. 감정적인 에피소드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암살자, 용병, 요리사 등등 한 있는 영혼은 다양하고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번 다이브 하는 주인공에 의해 그 영혼에 대해 알아가며 공감을 하게 합니다.

SSS급 자살 헌터처럼 이요.

그렇기에 '한' 또한 다양합니다.

어떤 영혼은 사랑이 '한'이다.

어떤 영혼은 죽음이 '한'이다.

어떤 영혼은 지키지 못한 게 '한'이다.

어떤 영혼은 가족을 지키지 못한게 '한'이다.

이 작품은 필자에게 시그니쳐 작품이자 평생 읽을 작품입니다.

아직 미완이고 연재가 느리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기다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리뷰를 보고 있는 분들은 이 작품을 10권까지 읽어보고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 평가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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