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273번째] 내 부하들이 미친듯이 유능하다

by 리름 2022. 7. 28.
반응형
​장르 : 판타지
작가 : NoCount
화수 : 225화

 


책 소개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너희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그 정도는 알려주지 않으면 공평하지 않다. 나는 이놈들을 데리고 언젠가 지옥의 심층 지대에 내려갈 테니까.

“그렇기에 묻는다. 기적을 일으킬 각오는 되었는가.”

부하들이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없습니다.”

“없어.”

“없는데.”

……없는 거야!?

***

미친 듯이 유능한, 아니면 그냥 미친 것 같기도 한 부하들과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라는 마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호연의

좌충우돌 게임 판타지.

<내 부하들이 미친 듯이 유능하다>


리뷰

본 리뷰는 최근 조아라 노블래스 작품 '역대급 초능력자의 적'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작품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라고 Noucount를 소개하였는데 작가가 내놓은 작품 중 '내 부하들이 미친듯이 유능하다'는 '나는 아이템'과 '역대급 초능력자의 적'에 비해 재미가 많이 떨어지는 작품입니다.

단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가 되어 인지도가 다른 작품에 비해 있는 광고가 좋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작품입니다.(작가의 다른 작품에 비해 재미없는 거지 이 작품도 평타는 넘는다.)

그럼 '내 부하들이 미친듯이 유능하다'는 어떠한 작품인가?

간단히 얘기하면 착각계 개그물입니다.

스토리보단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를 중점으로 작품을 만든 상황입니다.

그럼 이 작품은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매력적인 캐릭터

착각물은 착각의 대상을 평가하고 떠받어 주는 캐릭터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그러한 것을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완성해 나갑니다.

본 작품을 읽은 독자들은 대부분 엔딩 부분을 싫어하는데 어떻게 보면 착각물의 문제를 매력적인 캐릭터로 풀어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필자는 한번 보기를 권합니다.

2. 폭풍 같은 전개

본 작가는 완급조절을 통해 이야기를 읽게 되면 거의 끝까지 혹은 200화 전후 50화에서 절반 이상을 읽을 때까지 읽는 것을 당연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오히려 그것이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단점은 폭풍 같은 전개가 원 패턴이라고 느낄 수 있으며 장점은 생각을 비우고 보기 좋기 때문입니다.

본 작품은 킬링타임용으로 좋으나 착각물의 정수라 느껴질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착각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원 패턴이고, 또한 개그물을 추구하기에 개그가 취향이 맞질 않으면 이 작품에서 재미를 볼 수 없습니다.

반대로 모든 것(착각, 개그)이 맞아떨어지면 상당히 취향에 맞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총평

참고로 일본 라노벨 '오버로드'와 비슷한 착각물.

마음속 절규와 실제 행동이 다른 게 유머 포인트.

차이점은 주인공은 끝까지 허약 체질이라.. 연기에 목숨을 건다.

깊이 있는 설정은 없고, 착각물 좋아하면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