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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304번째] 반격의 엑스트라

by 리름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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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파르나르
화수 : 151화

 


책 소개글

괴수의 등장으로 가족을 잃었다. 마법의 등장으로 직장을 잃었다.

동료의 배신으로 희망을 잃었다. 국가의 배신으로 자유를 잃었다.

그래서 막대한 보험금이 나왔다고?


리뷰

아실 분들은 다 아실 작가인 파르나르입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벌써 뒤로가기를 누르진 말아주세요.)

특유의 병맛(?), 그리고 뇌를 비우고 읽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다른 의미로 유명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파르나르 작가의 특유의 전개 방식이 극비호부터 호까지 엄청나게 나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에게는 원스타 정도의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설정에 많이 신경쓰시고, 개연성에 많이 신경 쓰시는 분들은 그냥 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연성이 특히 미쳐날뛰거든요...

스토리는 여태까지 '엑스트라'로 살아온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인생을 역전시킬 기회를 가지고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글입니다.

아마도요...?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파르나르 작가는 기존의 소설에서 우리가 쉽게 지나가는 요소를 주제로 많이 삼습니다.

주인공이 있으면 엑스트라가 있고, 선역이 있으면 악역이 있는 게 당연합니다.

이번 소설에서는 그 '엑스트라'에 맞춰서 글을 진행시킵니다. (근데 엑스트라가 아닌 게 함정)

소설의 특징은 밑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1. 개연성이 미쳐 날뛴다

파르나르 작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실 특징입니다.

전개가 1화 만에 날아가는 화도 있습니다.

아니더라도 소설 A부터 Z까지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개연성은 버리는 작가입니다.

2. 특유의 병맛

제 의견으로는 병맛도 개연성 못지않게 많습니다.

주인공이 상식을 파괴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작가 다른 작품도 그렇습니다) 병맛 스러운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3. 넋 놓고 보는 소설

보실 분들을 위한 충고지만, 그냥 뇌를 비우세요.

태클을 걸으시면서 보시면 파르나르 작가 모든 작품은 버리시는 게 낫습니다.


총평

소설의 설정에 상당히 신경을 쓴 작품.

캐릭터의 가벼운 분위기로 인해 오히려 소설의 설정의 가치를 낮춰버림.

취향에 맞으시면 읽어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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