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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320번째] 위저드 스톤

by 리름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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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정통 판타지
작가 : 이경훈

 


책 소개글

어느 날 산에서 주운 작은 돌...

작은 돌이 가져 온 인생의 큰 변화!

나도 성공할 수 있을까?

마법사로서, 헌터로서 더 큰 세상에서의 모험이 시작된다!


리뷰

추천 소설 목록 보다가 이번에 읽은 위저드 스톤에 대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스포 있음)

우선 위저드 스톤은 정통 판타지 느낌의 소설이고, 로우 파워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로이라는 고아로 마구간에서 노동 착취당하다가 약초 채집하러 가던 중 찾은 위저드 스톤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설 자체는 주인공 성장 소설로 주인공이 끊임없이 마법을 공부하고, 수련해서 이름을 떨치는 내용이 주입니다.

재미면을 얘기하자면 작가가 주인공을 쉬지않고 여기저기 보냄으로써 한 장소에 정착하지 않는데 이로 인해서 생기는 인연과 사건들로 주인공이 유명해지는 것과 뒷배를 얻는 게 이 소설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후반을 넘어가면 하베이에서 주인공이 마법의 종류가 아닌 기술을 연마하게 되는 계기가 생기는데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얘기하자면 주인공의 여자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자유연재로 650화 정도 나왔는데 주인공의 여자에 대한 태도나 행동이 전혀 개선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히로인이 두명이 나왔는데 이마저도 주인공의 애매하고 확실하지 않은 행동 때문에 줄어들거나 아예 떠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을 마음에 품은 여자가 굉장히 많고 또 관계를 가졌던 여자도 있고, 아직까지도 기회가 많은 여자들도 있는데 워낙 주인공이 마법에만 관심이 있고, 또 여기저기 다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를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이 답답하다는거지 이야기의 흐름 자체는 자연스럽게 주인공 위주로 흘러갑니다.

최신화에서 주인공은 왕국에서 손에 꼽는 마법사가 되었고, 자신과 관련된 비밀이나 이야기를 어느 정도 동료들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정통 판타지나 로우 파워 세계관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총평

여타 다른 소설과는 다르게 화끈한 맛이 좀 부족함.

무엇보다 현실적인 면이 많은 주인공 캐릭터.

재미는 있고 글솜씨가 있으니 읽는데 지장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몰입감이나 감탄사가 나오는 장면은 없고, 오랜시간 동안 내가 옆에서 로이의 성장기를 보는 느낌이남.

요즘 소설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느린 성장속도.

마법의 이름은 흔하지만 그 안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설정과 매일 조금씩 강해지는 로이의 여행기는 나름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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