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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402번째] 레전드급 전생자

by 리름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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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홍성은
화수 : 208화

 


책 소개글

“태어날……, 세계를……. 잘못 골랐어…….”

크흠, 자네. 태어날 세계를 잘못 고르셨다고?

죽기 직전에 들린 노인의 목소리.

다른 세계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리뷰

지구에 이계인들이 쳐들어와 전방에서 싸우다가 죽기직전 대현자란 존재가 와서 다른 삶을 살아 보겠냐고 제안을 하였고 그것을 받아들여 전생한 주인공.

눈을 뜨니 카를 황자인 몸에 들어와 있으며 인공지능 정령인 라플라스를 얻습니다.

라플라스에게 아주 간략한 설명을 듣자마자 위기가 찾아와 그것을 헤쳐나가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대현자가 남긴 안배인 목숨수당(?)을 얻어 그걸로 라플라스와 거래하여 살아남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대현자와 거래 후 전생하자마자 기억을 떠올리고 성장하는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바로 위기가 찾아오고 그 위기를 꽤나 어렵게(?) 헤쳐 나가는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라플라스가 대체적인 세계관이나 조력자로 설명을 해주면서 설명충의 기질을 보이지만 딱 필요한 만큼 분량을 조절하여 작가가 필요 요소만 넣었기에 설명충이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리 짜증나거나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은 성장형으로써 위기 극복 후 포인트 벌이 또한 전생 전 능력을 같이 영혼에 각인되어 가져왔기에 대현자가 보다 조금 더 빠른 성장이 가능했고 어느 부분은 대현자를 넘어서는 재능으로 나타나 성장이 빠른 부분이 있어 그리 막히거나 답답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막 신급으로 되거나 그러진 않고 성장형에서 스토리는 끝나고 완결 때 최강자 급으로 나오고 끝납니다.

필력은 대체적으로 괜찮으며 중간중간 떡밥을 두고 풀어주며 나쁘지 않은 전개가 이어 나갑니다.

장점은 나쁘지 않은 필력과 서술에 답답함이 없고 전개가 나름 괜찮으며 작가가 새로운 지명과 물건 등 많은 생각을 하여 설정 오류가 거의 없다는 것이고 복잡한 이야기를 쉽게끔 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단점은 라플라스가 너무 사기적이며 작가 편의를 위해 넣은 조력자이고 주인공 위주로 상황이 풀리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눈살을 찌푸릴 정돈 아니지만 티가 나긴 합니다.


총평

엔딩쯤 살짝 힘이 빠졌지만 킬탐용으론 괜찮은 퓨전 판타지 소설.

다작한 작가답게 글은 괜찮게 쓰는데 이게 킬링타임의 느낌보다 오히려 어 왜 이러고 끝나? 하는 느낌이 좀 있음.

엔딩 부분만 놓고 보면 나쁘진 않으나 208화 완결 말고 적당히 250화~300화 선에서 마무리 짓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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