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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469번째] 아카데미 S급의 아저씨

by 리름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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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이야기의힘

 


책 소개글

노상방뇨, 술먹고 싸우기, 진상중의 진상. 헌터 면허 취소 당하다?

우연한 기회에 몬스터에게 준 버프.

정체된 C급에서 성장하는 돌파구가 되다!


리뷰

현대배경 헌터 아카데미물입니다.

헌터로 오래 활동해온 주인공이 노상방뇨를 하거나 다른 사람과 술취해서 싸우는 등 각종 사고를 치다가 결국 벌점이 쌓여 헌터 면허가 취소됩니다.

그것도 면허취소제도가 생긴 이후 최초의 취소자로 말이죠.

재발급을 받으려고 했더니 제도가 바뀌어서 아카데미에 다녀야합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훨씬 어린 아이들과 함께 아카데미 생활을 하게 되는 주인공입니다.

아카데미물이 요즘 유행하고 있기도 하고, 헌터물도 사람들에게 익숙한 설정이죠.

그런 익숙한 것들을 모아서 살짝 클리셰 비틀기를 한 소설인데 문제는 주인공을 너무 진상 아저씨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반말은 기본이고 수시로 시비를 걸기도 합니다.

외부강사로 온 현직 헌터와 교실 안에서 다른 학생들이 다칠 수도 있는데 싸우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담임은 "지, 진상혁 교육생, 교실에서 침을 뱉다니 벌점이에요!" 같은 대사를 합니다.

주인공도 애초에 이름부터 진상으로 만든데다 다른 사람들도 정상은 아닙니다.

물론 저런 사람들이 실제로도 있기는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그들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헌터 경력이 오래된 일명 틀딱 주인공이 아카데미 교육생들 사이에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회귀물이나 빙의물 주인공에 자주 나오는 그런 구도의 소설이기는 합니다.

익숙하면서도 살짝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소설입니다.

참고로 이 작가는 전작을 무료연재로 완결까지 낸 이후에 유료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유료화각이 안나오거나, 혹은 유료화 이후에도 중간에 성적이 안 좋아지면 금방 접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요즘 글들과 달리 연중걱정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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