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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496번째] 무림계 귀환자의 게임방송

by 리름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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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회귀한테디베어

 


책 소개글

야캐로 무림에서 20년을 살다 온 귀환자가 몬스터는 안잡고 게임하는 이야기


리뷰

TS 현대배경 착각계 게임방송 각성자물입니다.

무협게임세계에서 귀환한 주인공인데 돌아와보니 지구는 게이트와 각성자가 있는 헌터세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무협게임에서 캐릭터를 만들 때 각종 제약을 걸었는데 그중 구음절맥이 있습니다.

구음절맥을 가진 사람은 체내의 음기 때문에 시한부인생을 살게 되는데 주인공은 무림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최강자가 되었었죠.

하지만 귀환하면서 신체초기화 특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잃었던 한쪽 팔도 다시 생기고 황궁에서 당한 세뇌, 혈교에서 당한 각인 등도 모두 없어지고 처음 무림에 빙의했던 시절의 초기 캐릭터 육체로 돌아온 대신 구음절맥 등 캐릭터생성시 설정한 제약도 다시 문제가 된 것이죠.

결국 게임캐릭터의 몸으로 지구로 귀환한 주인공은 구음절맥의 시한부 인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내공을 모아야한다는 문제를 마주하게 되는데 문제는 돌아온 지구는 무림에 비해 기가 부족해서 내공을 모으는 효율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시간을 계산해보니 구음절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공을 모으기 전에 죽을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나마 기가 풍부할 것으로 보이는 게이트 내부로 들어가서 내공을 모으면 가능성이 있지만 이제 막 귀환한 주인공은 각성자로 등록도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게이트로 들어갈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이죠.

몰래 게이트 근처에 접근해보았지만 게이트를 지키고 있던 경비에게 들켜 도망치게 됩니다.

그렇게 자포자기한 상태로 미래세계의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 주인공인데 자신도 모른채 자동으로 게임플레이가 방송으로 송출됩니다.

본인은 모르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는 대형신인의 게임방송이 시작된 것이죠.

그런데 이 게임을 하다보니 뭔가 좀 이상한 것을 느낀 주인공입니다.

단순히 게임을 했을 뿐인데 내공이 증진된 것이죠.

다른 사람들도 같은 경험을 했는지 조사해보니 게임을 한 각성자들 중에 능력이 강해진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라 그냥 플라시보 효과 같은 것으로 여겨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나 먼치킨 귀환자인 주인공은 다른 사람보다 기감이 예민하기 때문에 이 게임을 만든 개발사에게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을 품게 되고, 결국 게임을 통해 내공도 늘리면서 게이트와 몬스터가 있는 현실세계에서도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귀환한 지구의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게임방송물입니다.

이런 게임방송물 중에서 노벨피아에서 히트한 소설의 대표주자는 '미친년은 아니야'이죠.

이 소설의 주인공도 미친년은 아니야의 주인공과 비슷한 마이웨이라서 기분내킬 때 방송하고, 갑작스럽게 방송을 종료하기도 합니다.

게임에서의 선택지를 고를 때도 시청자들은 주인공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어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면서 과감한 행보를 걷는 주인공에게 반하기도 합니다.

마이웨이 주인공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오는 이런 구도의 소설은 확실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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