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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무협

[리리뷰 567번째] 풍운전신

by 리름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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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무협
작가 : codezero
화수 : 369화

 


책 소개글

희망도 행복도 소멸해 버린 처절한 사십년 전쟁.

패배한 전쟁의 판도를 뒤엎기 위해 두 번의 생을 거쳐 돌아온 전투의 신이었던 남자의 무림행.


리뷰

구천비궁이라는 은밀한 세력이 중원을 침공하였고, 그걸 막기 위해 벌써 두 번째 전생한 주인공.

전생에는 전신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그였으나 이번 생에는 몰락한 서문세가의 이공자로 환생하여 이번 생에서야말로 반드시 구천비궁을 막고자 다짐하는 그런 시작.

- 회빙전환한 주인공? 모두가 아는 초중반.

이제 회빙전환한 주인공이 어떻게 할지는 클리셰가 다 되어서 모두가 압니다.

망나니 주인공의 달라진 인식에 놀란 사람들.

기존의 가진 지식으로 빠르게 승승장구하는 주인공.

기존 지식으로 미래에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사람은 모으고, 오히려 방해하는 놈들은 자르는 주인공.

모두가 아는 클리셰, 하지만 잘 버무리면 든든한 국밥처럼 언제 먹어도 괜찮은 스토리죠.

- 근데 이 소설 중반부 넘어서 지칩니다.

개인적인 평가긴한데 저는 이 소설 중반부 넘어서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70~90% 부분은 스킵하고 바로 엔딩으로 갔습니다.

이유인즉슨 '주인공이 너무 강해요.'

주인공이 강한건 다행인데 문제가 뭐냐면 상대가 더 강하고, 주인공 형이 역대급 재능이라 주인공보다 더 강합니다.

쓰읍... 여기서 저는 흥미를 좀 잃었어요.

이미 주인공은 전생의 지식을 활용해서 투신지보라는 신물 + 영약 얻고, 자기만이 가진 개 쩌는 무공을 얻고, 소림의 대환단 같은 영약도 얻었습니다.

'근데 형이 더 강합니다'

이미 주인공도 말도 안 된느 속도로 성장했는데 형이 더 강합니다.

쓰읍... 형이 기연을 얻은 것도 아니고, 그냥 무림 제일의 기재라고 퉁치긴 했는데 그 속도가 좀 말이 안 되는거 같더라고요.

게다가 속도 조절이 좀 이상했던게 구천비궁의 간부들을 너무 일찍부터 잡아요.

그래서 주인공이 계속 성장은 한다고 하는데, 이미 시작부터 완성형이란 느낌이 너무 강했어요.

어느순간부터 드래곤볼 식 파워 인플레이션을 보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후반부 그냥 넘겼습니다.


총평

- 무난한 킬링타임 무협

 

- 언제든지 부담없이 하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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