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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무협

[리리뷰 68번째] 혈기린외전

by 리름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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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무협
작가 : 좌백
발매 기간 : 1999. 3. 25 ~ 2003. 6. 10
권수 : 6권

 


책 소개글

무협의 대가 좌백이 선보이는 협(俠)의 이야기! 『혈기린 외전』 왕씨 집안의 첫째, 왕일 권세가의 난봉꾼을 대신해 군역을 치르고 돌아온 그를 기다리던 것은 몰락하고 파괴된 집터뿐.

 

혈채에는 혈채로 갚는 법! 그러나 그가 상대해야 하는 것은 무림인이다.

 

“그들도 사람이니 배에 칼이 안 들어가진 않겠지요. 그럼 죽일 수 있습니다. 제 손으로요.”

 

복수를 꿈꾸는 왕일, 그가 벌이는 협행을 주목하라!

 

필명 좌백 주요작품 : 대도오, 생사박, 야광충, 독행표, 금전표, 금강불괴, 혈기린외전, 천마군림, 비적유성탄, 흑풍도하, 천마군림 등

 


리뷰

좌백작가의 무협소설입니다.

 

일단 알고 계셔야 할 사항은 제목이 '혈기린외전'이라고 해서 외전이 아닌 혈기린 본편이 있는 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외전이라길래 본편이 있나 찾아봤는데 없다더군요...

 

아무튼 '왕일'이라 불리는 주인공이 소설 초중반에 겁나게 구릅니다... (뭐 후반 가면 구르지는 않지만)

 

'진가소'라는 사람 대신 군역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복수하는데 주인공이 처절합니다.

 

결국 먹고사려고 어디 문파 하나 들어갔다가 옛날에 갔던 남만으로 다시 가서 '혈기린'이라는 사람의 제자가 됩니다.

 

뭐 그러고 다시 돌아와서 혈기린으로써 역할을 하다가 끝나는 소설입니다.

 

 

소설 자체 필력도 이 정도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용두사미 소설은 아니고 나름 스토리 전개도 깔끔한데 제 취향은 아녔습니다.

 

주인공이 초중반에 너무 처절하게 굴러서 그런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었던 건 몇 개 안 되는 불운의 주인공이라고 해야 할까...

 

 

제 취향을 떠나서 이 정도면 아무리 못해도 평작이고.. 수작이라고 봅니다.

 

주인공은 굴러야 제 맛이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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