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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629번째] 10서클 직전에 환생

by 리름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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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레드리프
화수 : 191화

 


책 소개글

한 번 했던 걸 두 번째라고 못 할까? 오히려 더 쉽지.


리뷰

10서클에 닿은 대마법사인 주인공은 진리의 문 앞에서 어느 검사에게 쫓겨나 추락합니다.

그리고 눈을 뜨니 천년 후에 환생한 상태였고 자신을 쫓아낸 칼잡이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처음부터 강해집니다.

서클을 빠르게 그리고 강화해 올리며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제자로 몇명 받아들이고 여기저기 연관되어 지냅니다.

 

연구소에 가서 사라진 마법을 회로로써 응용하는 걸 보고 지능적으로 먼치킨이 된다던가.

황제와 황태자를 엿 먹이고 불공정 계약을 맺는다거나.

 

자신의 적인 교단과 싸움 등등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며 마지막엔 신이 적이 되고 신을 이기고 끝이 납니다.

 

마법사 물이며, 주인공 이름은 멀린입니다.

혹여나 아서와 멀린에 멀린인가? 싶었는데 연관성은 하나도 없었지만 마지막 엔딩에.. 아서를 만나더군요.

작가 말론 한국판 아서와 멀린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데 그냥 마지막에만 넣었습니다.

 

초반에 마법이 사라진 세상이고 교단만이 전능이라면서 마법을 쓰고 있었죠.

기사들은 마나 하트란 단전에 각성기란 기술이 생겨 마법의 효율이 떨어지다 보니 마법사가 없어지는 추세에 교단이 마법사들을 척살하는 배경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그냥 보다 보니 머리가 생각을 포기했었는지... 각성기의 존재 유무를 잊게 되었습니다.

작가도 같이 잊...

 

각성기가 안 나오고 초반에 떡밥처럼 나오고 마지막 엔딩에 떡밥 풀리는...

 

기사들이 각성기 쓴다면서 주인공 위주다 보니 다른 애들 각성기 쓰는 것도 못 보고 내용도 없고 잊어버리기 딱 좋은 소설의 전개.

 

각성기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초반 부분에 설정이 살짝 부실하며 오타가 꽤나 나옵니다.

하차각이 나왔지만 조금만 더 버티고 보니 필력이 조오오금은 올라 볼만은 해졌습니다.

 

중반부터 후반까진 킬탐이고 후반에 잠시 무너져서 조금 나빠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초반에 하차각이 씨게 나와 버티지 못하고 하차할 분들이 많으며 그걸 참으면

딱 킬탐이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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