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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리뷰 - 오늘은 대충! 내일부턴 '갓생' 산다!

by 리름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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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


리뷰

40이 넘는 중년의 '남금필'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웹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셔서 은퇴 나이까지 이발소를 운영하며 혼자서 금필을 키워온 아버지.

아내가 집 나가 버려 혼자서 묵묵히 커온 고3 딸

주인공 가족의 대략적인 배경만으로도 이 드라마의 전개는 그리 밝지 않아 보이는데 또 주변의 인물들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이혼, 빚, 가정폭력, 중년의 실직 등 서민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불안 요소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고달픔의 연속이지만 또 그렇게까지 어둡지 않다?.. 가 이 드라마의 매력일까요.

티빙에서 12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되어 완결된 작품입니다.

일본 만화 원작으로 긴 제목만 보면 '일본 특유의 공감 안 되는 중이병 걸린 코믹물 정도 되는가?' 하고, 너무 낮은 기대치를 가지고 접근했는지는 몰라도 드라마의 감성을 고조시키는 OST와 한국적인 배경과 캐릭터 구성이 상당히 수준 높은 작품성으로 갖춘 드라마였습니다.

이제 40대를 접할 혹은 이미 경험 중인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지니고 살아갈 중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목의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감상해 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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