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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키딩] 리뷰 - 유감이지만 이게 현실이야

by 리름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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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사고로 아들을 잃었지만 인형과 함께 웃어야만 하는 유명 어린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제프.

자신의 고통을 직면하고 나누지 못하는 그의 삶에 비틀린 슬픔과 광기가 깃들기 시작한다.


리뷰

미국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의 양대산맥 HBO와 Showtime

믿음 주는 그 이름~ '쇼타임' 제작 총 2시즌 시즌별 10개의 에피소드, 매화 30분 분량 (대략 총 10시간)

왓챠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제프'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유명 TV 아동 인형극 '피클스 아저씨'의 주인공입니다.

'착하고 바르고 모범적'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그의 인생에 사랑하는 아들 '필'의 죽음이 찾아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인생의 '상실'

누구나 겪어야 하는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살아가야 하는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의 개성이 재밌고 모든 에피소드마다 연출 방식의 독특하고 색달라서 지루한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인물들의 행동과 소품 하나하나 의미를 담아내는 연출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2시즌 9화 아버지 에피소드에서의 감동을 만들어가는 빌드업은 너무 뛰어나서 감탄을 금치 못했네요.

이 재밌는 작품이 더 이상 시즌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미드에서 드물게 완벽할 때 땡 치는 완벽한 구성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잘 알려진 국내 드라마 or 미드 등은 어느 정도 재미가 보장되어 평점을 매기지 않지만 캐릭터, 연출, 음악, 구성, 스토리 등등 모든 기준에서 S등급이 아깝지가 않다고 할까요?

역대 나만의 최고 미드 탑 5에 TO 한자리 마련해도 될 정도로 뛰어나다고 느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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