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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리뷰 - 우리의 목표는 세상에 없는 돈이다

by 리름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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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리뷰

넷플릭스에서 매회 1시간 분량 6화 공개되었고 part 1이라고 합니다.

(part 2는 2022년 하반기 6회로 마저 공개)

남북한이 통일 전 경제를 먼저 통합하기 위해 공동 경제구역을 지정하고, 미래에 같이 사용할 새로운 지폐를 만드는 데 그 조폐국을 털기 위해 '교수', '도쿄', '베를린'등 9명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웁니다..

이미 검증된 원작이기에 기존의 팬들의 비판적인 관점을 피할 수 없겠지만 원작을 모르는 입장에서 재밌게 6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창작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각 분야의 프로들이 모여 거대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기존의 많은 드라마, 영화들이 존재하기에 줄거리 면에서 딱히 새로울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한반도 분단을 이용한 배경은 언제나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소재는 긍정적, 부정적이든 더 많은 작품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입니다.

(남북통일보다 한일합방을 우선하는 미친놈들이 튀어나오는 세상이니..)

캐릭터의 행동들을 보면 덴버는 좀 너무 과하고 리우는 그냥 평범한 발암.

이 정도에 관대하다면 보편적으로 좋은 개연성을 지녔습니다.

(김지훈은 좋은 배우가 돼가는 거 같다 최근에 감상한 '악의 꽃'에서도 Good!)

(기생충 조폐국장은 최애~!)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웅장한 '조폐국' 건물의 CG, 내부의 디자인, 주인공 팀의 의상, 각시탈 등

이 드라마는 '한국 버전입니다' 라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미술팀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6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파트 1 분량이라 중간에 끈긴 느낌이 강해서 더 보완된 하반기 파트 2를 기다릴 수 있을 거 같네요.

(유관순, 안중근 모델의 신규 공통 고액지폐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범지구적 전범국의 수도명을 메인 빌런 네임으로 지정한 설명이 좋았다.)

(여배우들의 비쥬얼이 매우 참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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