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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악의 꽃] 리뷰 - 사랑을 연기한 남자, 위험마저 사랑한 여자

by 리름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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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시작된다.


리뷰

2020년 tvN에서 16부작으로 방영했고, 현재는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딸과 행복하게 평범한 오늘을 사는 여형사 '차지원'

 

오래전 세상을 떠들썩이게 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도민석'의 모방 범죄가 발생하는데.. 근데 살인범이랑 남편이랑 좀 비슷하네요??

배우 문채원이 강력계 형사로 나오는데 '외모가 너무 샤랄라 한 거 아냐?'라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준기가 연기한 역할은 감정을 느끼기 힘든 캐릭터인데 '내가 보기엔 너무 잘 느끼는데?' 이런 생각도 가볍게 넘겼습니다.

(등장인물들 나이 설정이 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머 이런 건 그냥 넘어가자..)

완전 소름 돋는 스릴러,

생각지도 못한 반전,

사이다 같은 전개는..

크게 기대하면 조금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적절하게 완급 조절이 잘 연출된 구성을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범인 찾기 구성에 기대치에 부응한 배우들의 연기.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남녀 주인공 사이의 가슴 절절한 멜로가 주가 되는 드라마랄까요?

(여배우들의 외모가 구멍이 없어서 좋았다, 문채원, 장희진)

(아이오아이 임나영이 어린 장희진 역으로 나와서 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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