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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13

[고찰글] 작품성에 대한 논의는 항상 창작계에선 나올 수 밖에 없는 내용임 영화 조커, 기생충의 스포가 있음. 주의하길. ​ ​ 이건 뭐 창작계에선 항상 나올 수밖에 없는 얘기고, 어떻게 보면 웹소설 시장이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기도 합니다. ​ 창작계에서 항상 새로운 장르, 또는 새로운 분류가 튀어나올 경우 사람들은 그걸 분류하고 싶어하고, 자신이 느낀 재미에 대해 정확하게 묘사하고 싶어합니다. ​ 하나는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자신이 느낀 감정을 남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감정이고, 또 하나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기 때문에 자신이 느낀 재미에 대해 정의하고 싶어함입니다. ​ 예를 들어 요즘 핫한 힙합에 대해 얘기해본다고 칩시다. ​ 여러분들은 힙합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 이거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많을겁니다. ​ '힙합이 무슨 예술이냐. 그냥 말장.. 2022. 8. 27.
라노벨이랑 웹소랑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 이유 본질이 닮아서입니다. ​ 라노벨에서 대다수가 극혐하는 ​ '헤에에엣!' 같은 엿같은 의성어 빼고 라노벨이랑 우리나라 웹소는 이미 상당히 많은 감성을 공유중에 있습니다. ​ ​ 1. 주인공 빨아주기 ​ 주인공쿤 스게에에엣!!! ​ 을 뇌빼고 쓴 게 라노벨이면, 그걸 조금 더 포장해서 ​ '물을 쉽게 마시는 방법은..., 천천히 한 번에 넘겨 마신다!!' ​ 같이 살짝 포장한 게 우리나라 소설입니다. ​ 기저에 깔린 감성이 일본은 '아무것도 안 해먹고', 이면 우리나라는 '타고난다' 또는 '노력이라도 한다' 또는 '회귀로 이득을 얻고 시작한다' 등으로 포장된거죠. ​ 이 본질이 이미 닮아있습니다. ​ ​ 2. 캐빨 ​ 라노벨은 2000년대 초반에 하루히가 대성공하면서 캐빨 시장이 되어버립니다. ​ 캐릭터의 .. 2022. 8. 26.
현 웹소계에서 잘쓴 글의 기준 과거와 다르게 최근 장르소설에서 상업적 성공 = 퀄리티 높은 글이 아닙니다. ​ 개똥 같은 글일지라도 자신이 타겟으로 삼은 독자층의 비위를 잘맞춰서 취향만 저격하면 현재의 웹소계에선 상업적인 성공이 가능합니다. ​ 거기다 더해 최근에는 웹소에 대해 기준치가 낮은 많은 독자들이 별거 아닌 글에도 자신의 취향에만 맞으면 수작이니 명작이니 순문학같이 수준 높은 글이니 하며 빨아주는 경향이 강해서 종종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업적으로 성공 한글 = 퀄리티 높은 글은 옛말입니다. ​ 막말로 순문학적 수준급의 글이라고 얘기하는 드유가 진짜 순문학급의 글인것도 아니고 수작이니 명작이니 하며 얘기해대는 악살싶, 겜전사, 알브, 환표, 불꽃이 진짜 수작 이상의 퀄리티를 갖춘 글도 아닙니다. ​ 그렇다고 웹소계가 망삘.. 2022. 8. 25.
잘쓴글과 재밌는글에 대한 저의 생각 잘쓴글과 재밌는글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글이 장문이니 읽기 불편하신 분은 제일 아래 요약 읽으시면 됨) ​ 잘쓴소설이 꼭 재미있다는 걸 의미하진 않다는 걸 알겁니다. ​ 납골당, 바별, 멸세사, 바바퀘 , 나아살 기타 등등 잘 썼다는 소설을 몇 개 예로 들순 있겠지만 이걸 재밌는 소설이라고 평하기엔 개인의 호불호가 강합니다. ​ 재미있다는 건 가장 근본적으로 개인이 자기 취향에 맞는 소재, 문체, 스토리, 분위기를 갖췄다는 겁니다. ​ 아무리 잘쓴소설이라 하더라도 내 취향에 안 맞으면 잘 썼는데 이상하게 나는 재미가 없는 소설이 됩니다. ​ ​ 취향(재미)라는건 예선과 같습니다. ​ 일단 여기 안 맞으면 아무리 잘 써도 손이 안갑니다. ​ 그리고 본선에서 잘쓴소설을 찾습니다. ​ ​ 소설게..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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