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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43

[장르소설] A 작가 좋아하는데 작품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1. 로유진 좋아함 -> 목마 추천 ​ 둘의 공통점은 확실합니다. 하렘 성향 + 씹덕 감성 + 주인공 뽕맛. ​ 이 공통분모가 워낙 겹치는 데다가 둘 다 조아라 출신이라 그런지 은근 감성도 비슷한 편. ​ 대부분 저 둘은 세트에 가깝더라. ​ 근데 역은 성립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로유진의 하렘은 목마에 비해 좀 과한 편이거든요. ​ ​ ​ 2. 던전디펜스 인생작 -> SSS급 자살헌터,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 실지주는 아예 라노벨이고, 스자헌도 사실상 웹소의 탈을 쓴 라노벨입니다. ​ 던디에서 보통 주인공 흑막뽕에 취한 애들은 실지주 쪽으로 가고, ​ 던디에서 주인공 연설뽕에 취한 사람은 스자헌 쪽으로 가면 됩니다. ​ 이건 역도 성립합니다. ​ ​ 3. 정구 작가 좋아함 -> 성상현.. 2022. 8. 28.
[고찰글] 작품성에 대한 논의는 항상 창작계에선 나올 수 밖에 없는 내용임 영화 조커, 기생충의 스포가 있음. 주의하길. ​ ​ 이건 뭐 창작계에선 항상 나올 수밖에 없는 얘기고, 어떻게 보면 웹소설 시장이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기도 합니다. ​ 창작계에서 항상 새로운 장르, 또는 새로운 분류가 튀어나올 경우 사람들은 그걸 분류하고 싶어하고, 자신이 느낀 재미에 대해 정확하게 묘사하고 싶어합니다. ​ 하나는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자신이 느낀 감정을 남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감정이고, 또 하나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기 때문에 자신이 느낀 재미에 대해 정의하고 싶어함입니다. ​ 예를 들어 요즘 핫한 힙합에 대해 얘기해본다고 칩시다. ​ 여러분들은 힙합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 이거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많을겁니다. ​ '힙합이 무슨 예술이냐. 그냥 말장.. 2022. 8. 27.
느와르는 깡패 나오는 영화가 아닙니다 누가 '국산 느와르는 왜 다 뒤졌을까?'라는 쓴 글을 보다 댓글들 보고 경악했습니다. ​ 죄다 '깡패나 야쿠자, 마피아는 시대랑 잘 안 맞으니깐'이라고 쓰는거 보고 진짜 가슴이 아프더라... ​ 저는 영화팬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느와르, 스릴러, 피카레스크' 장르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 여러분들이 느와르란 장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를 좀 풀고자 이렇게 길게 씁니다. ​ 제발 느와르 많이 아껴줘라... ​ ​ # 제일 아래에 요약 적어놨습니다... ## 그래도 볼드체랑 색깔 있는 글자는 읽으면서 내려가길 권함. ​ ​ ​ 1. 느와르란 무엇인가? ​ 느와르는 프랑스어로 '검다(Noir)'라는 뜻입니다. ​ 이 장르는 어떻게 공식적으로 만들어진 장르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평론가들이 장르를 분류해.. 2022. 8. 27.
[고찰글] 하렘물 메인 히로인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음 순애물이면 히로인이 어떤 유형의 캐릭터이든 별 상관없습니다. ​ 근데 하렘물인 경우, 메인 히로인이 되기 위해선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 ①②③④ 로 표시하겠습니다. ​ ​ 일단 ①처음 등장할 때, 예쁘다는 묘사와 함께 심쿵했다는 묘사가 은근히라도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 이성적 호감을 느꼈다던지 외모때문에 잠깐 넋이 나갔다던지 이런 은근한 묘사 말이죠. ​ 처음부터 노빠구로 반했다 하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적으니까 예외로 친 거. ​ 또한 ②그 여캐는 남주를 처음 만났거나, 만났어도 한참 나중에야 기억할 정도의 미약한 만남이고 그 ③여캐가 남주에게 관심을 아예 주지 않거나, 혹은 어느 정도 '흥미' 만을 느껴야 합니다. ​ 호감은 안 되고 뭐 아주 미약한 정도까지는 괜찮. ​ ​ 이게 중요한..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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