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로맨스판타지
작가 : 시야
화수 : 257화
책 소개글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서.'
니나는 자신이 우연히 읽었던 책 속 세계에서 환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가족들을 잃고 팔려가게 된 곳이 서브 남주 '아드리안'의 집이라는 것도.
원작 여주와 만나면 아주 잠깐 꽃길을 걸을 운명이라지만,
'서브 남주에게 이렇게 단물을 다 빼먹는 게 어딨어!'
이제 고작 아홉 살인 아드리안에게 어린 시절은 너무 가시밭길이다.
이렇게 된 이상, 니나는 아드리안을 위해 원작을 살짝 비틀기로 하는데
"도련님?"
"왜 그랬지?"
"화났어요?"
"화가 났냐고?"
아드리안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니나는 움찔해서 몸을 바로 세웠다.
어두워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내가 반응하는 것처럼, 너에게는 이 모든 게 별일 아닌 것처럼."
아무래도, 원작 비틀기를 너무 잘 해버린 모양이다. 시야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리뷰
줄거리는 여주인공이 이야기 속 엑스트라에 빙의해서 여주인공을 돕다가 사망할 운명인 서브남주를 돕는 이야기.
설정에는 검과 마법, 정령술이 있고, 전투 묘사는 거의 없지만 행동에 대한 묘사나 전투결과 같은 게 바로 나와서 비교적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편입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적은 타락한 정령의 잔재라는 벨락(몬스터)들과 타락한 정령 군주를 섬기는 사교도, 다른 영지의 귀족, 가문 내 적대세력 등이 있습니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기 때문에 인물들 간의 연애가 주로 다뤄지지만 다른 양판소 소설들처럼 유명한 엘리트들이 주인공만 보면 발정 난 개처럼 달려들진 않습니다. (플라토닉 러브를 지향하는 것 같음)
이 작품을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은 마치 작가의 이상을 구현한듯한 예쁘고 귀엽고 멋진 여주인공의 매력 발산이 매 화마다 이어지기 때문에 등장인물들보다 독자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이성과 연애하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총평
볼만은 한데...
애들이 너무 제정신이 아니다.
이 정도면 로판에는 정상적인 애들이 너무 없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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