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강동호
화수 : 1002화
책 소개글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뒤엎을 상사商社맨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성공시대][효종]의 작가, 강동호!
깨지고 부서져도 다시 도전하는 ‘大望’을 품고 돌아오다!
삼류 대학 출신에 잘난 스펙도 백도 없는 혁권
실컷 이용만 당하다 상사들의 잘못을 뒤집어쓴 채
내전으로 시끄러운 리비아로 좌천되다!
리뷰
이 후기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감상글이고, 다른 사람이 이 소설을 봤을 때는 이 후기글의 감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선평을 하자면 이 소설은 아재취향의 현대판타지 킬링타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를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은 빽도 없고 학력도 낮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그냥 평범한 종합상사의 직장인이었는데 대기업 내에서 불법적인 뒤처리와 잡일을 하다가 상사들의 잘못을 뒤집어쓰고 '리비아' 현지 주재 상사원으로 좌천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재냄새가 물씬 풍기는 죽음의 무기 상인, 특수부대 놀이입니다.
작가가 영화 로드 오브 워를 봤는지 주인공이 운반책 겸 무기 상인으로 활동합니다.
리비아에 좌천된 주인공은 하릴없이 지내다가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뭐라도 해보겠다고 오더를 따내기 위해서 동분서주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런 주인공을 눈여겨본 현지 밀수꾼이 외부에서 각종 다양한 물품을 반입해오는 '위험한' 일을 해보겠냐고 제시를 하고 선택의 여지가 없던 주인공은 승낙합니다.
그 일은 내전 중인 리비아 현지에 무기, 식량, 차량, 기타 물품들을 반입하는 것이었고, 무장강도랑 반군들이 판을 치는 엿 같은 환경에서 주인공은 살기 위해서 용병을 구입하고, 스스로 총을 마련하고 역경과 고난 끝에 돈을 벌고 실적도 올립니다.
결국 주인공은 밀수꾼, 운반책, 무기 상인으로 자신의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직장을 때려치우고 나와서 내전 중인 리비아에서 가족을 꺼내주면서 신뢰가 생긴 군인 출신 현지 용병들과 내전 중인 리비아에서 한탕을 치고 성공하는 그런 소설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소설은 아재 냄새가 물씬 풍기는 소설입니다.
주인공부터 아재에 종합상사의 상사원인 주인공이 해외에서 총기를 들고 밀수, 무기 판매, 운반책으로 뛰어다니면서 반군이나 만나는 악당들을 권총으로 상대하고 그놈의 아재들 특유의 특수부대 놀이를 하는 광경이 종종 나옵니다.
어엿한 규모 있는 밀수 기업 사장이 직접 권총을 들고 매번 현장에 나와서 싸우는데 전형적인 아재 소설 냄새가 짙게 풍겨져 나와서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그리고 분량이 이렇게 길게 질질 끌려 나올 가치가 없는 소설인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많은 분량이 나온 게 의아했습니다.
주인공은 규모 있는 밀수꾼, 무기 상인에서 CIA와 엮이고, 해외에서 암살까지 하는데 이 소설이 어떤 분위기와 뇌절 양상이 나오는지 이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이 이런 취향이 아니라면 볼 이유가 없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특색 있는 장면은 운반 수단으로 주브르급 공기 부양정을 불법 구매해서 쓴다는 건데 당연히 현실성은 낮습니다. (세계 최대 군용 공기 부양정인데 이걸 어떻게 구매하고 유지하고 계속 써먹겠는가?)
상태창, 회귀, 이능력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취향이면 킬링타임은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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