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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라노벨

[리리뷰 9번째] 하트 커넥트

by 리름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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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원, 청춘
작가 : 안다 사다나츠
발매 기간 : 2011. 1. 10 ~ 2014. 6. 15
권수 : 11권

 


책 소개글

문화연구부에 소속된 다섯 명, 야에가시 타이치, 나가세 이오리, 이나바 히메코, 키리야마 유이, 아오키 요시후미는 기묘한 현상에 직면하고 있었다.

아무런 예고 없이 일어난 아오키와 유이의 '인격 교체'. 그것은 잇달아 모든 부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들을 기묘한 일상으로 몰아넣는다.

당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상황을 즐기는 그들이었지만, 이어진 마음은 그들이 숨기고 있던 마음 속 상처를 떠오르게 만드는데…

평온이 무너진 그때, 다섯 명의 관계는 형태를 바꾼다!

 

제11회 엔타메 대상 특별상 수상작, 사랑과 청춘의 오각형(펜타곤) 코미디!!


리뷰

많은 분들이 하트커넥트가 뭐지? 아니면 어디서 들어봤다 정도가 많으실텐데요. 명성에 비해 어마어마한 명작이라는 것을 미리 일러두는 바입니다.

후기는 스포를 금하기 위해 하트커넥트가 가진 장점만을 쓰겠습니다.

1. 흥미로운 주제

하트 커넥트는 5명의 고교생들이 모여 주어진 어떤 현상을 해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때 주어진 현상들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납니다.

 

현상은 보통 권수마다 다른 현상이 생기며 한권 한권 볼때 머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라며 작가의 천재성을 느끼게 되죠.

2. 세밀한 감정묘사

이 두번째 정점이야 말로 하트 커넥트 그 자체입니다.

 

이 작가는 미쳤어요. 어떻게 고교생들이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들을 이렇게 세밀하고 감각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거죠?

 

그저 고교생들이 뭉쳐 문제을 해결해 나간다면 흔히 널려있는 학원물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 미친듯한 감점묘사에 이 책의 장르자체가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드실껍니다.

세번째로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작가의 깊은 고뇌와 생각이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추상적일 수 있는 장점이지만 중요합니다.

 

요줌 많은 작품들은 작가가 많은 생각을 해 쓰는글이 아닌 독자들에 맞춰 흥미롭고 맛있게 쓰는 듯합니다. 하지만 하트 커넥트는 일련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행동과 각기의 결말이 작가의 무수한 고뇌와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분명 이 작품의 퀄리티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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