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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146번째] 서바이벌로 세계 최강

by 리름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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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서바이벌
작가 : 요비
연재 기간 : 2019. 1. 30 ~ 2019. 7. 22
화수 : 222화

 


책 소개글

전역하고 일주일. 이제 민간인 기분좀 내려는데 응? 이계로 강제 납치? '뭐? 무림인과 마법사 기사들과 서바이벌 게임을 하라고?' 진서운의 파란만장한 이계 서바이벌 생존기.


리뷰

배그 컨샙의 생존 경쟁 소설.

'서바이벌로 세계 최강'

판타지, 무협, 지구 세 차원의 사람들이 무작위로 뽑혀 살아남기 위한 게임을 치르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아이템을 파밍하고, 오브젝트를 활용하여 줄어드는 역장을 피해 최후의 1인을 가린다는 설정은 꼭 현실의 배틀 그라운드라는 게임과 똑같았습니다.

또한 앞서, 살아남기 위한 '게임'이라 말했듯이 끌려간 세상에서의 죽음은 실제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하위권 탈락자들만 다음 게임의 참가 자격을 박탈당할 뿐입니다.

게임에서 파밍한 장비들이나 무공, 마법서 등을 습득하기 위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게임을 치른다는 설정은 익숙함 속에서도 소설의 재미를 잘 녹여냈습니다.

거진 원패턴이지만 조금씩 변화를 가미한 점도 좋았고, 주인공의 성격도 생존 게임에 맞게 적당히 머리 굴리면서 자신과 주변을 챙기기 위해 적당히 이기적이고 시원스러우면서 극단적이거나 유치하지 않은, 한 마디로 독자에게 호불호 덜 갈리는 성격이었습니다.

게임에서 무력 성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중요한 보상인 '코인'의 소비 패턴도 저 성격과 맞물려서 자연스럽게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리는데 게임돌이었던 주인공이 세계 최강자가 되는 걸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이 소설에 어떤 문학적 가치 등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재밌게 읽은 소설이었습니다.

음식으로 생각하면 고급 요리는 못 돼도 길거리 도넛 정도는 되지않을까?

너무 달달해서 한 두 개 이상 손이 안 간다는 것도 똑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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