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164번째] 아카데미의 이레귤러가 되었다

by 리름 2022. 7. 18.
반응형
장르 : 현대판타지, 아카데미, 헌터, 게임빙의
작가 : 대격크
연재 기간 : 2020. 12. 26 ~ 연재 중

 


책 소개글

내가 해금한 99개의 업적들. 그것들이 모두 특전이 되었다. (아카데미, 헌터, 아포칼립스물)


리뷰

내용이 게임에 모든 업적을 클리어하며 마지막 히든 업적이 열리는데, 히든 업적에 도전한 주인공은 게임 속으로 떨어져 99개에 특전을 가지고 아카데미를 다니며 엔딩을 보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주인공이 업적 99갠가 깨서 특전을 99개 받음, 그래서 초창기 능력치는 쓰레기지만, 특전 덕분에 그나마 재활용 수준까진 올리고, 게임 속 지식으로 기연 같은 거 먹어서 강해지는데 도움을 줌, 제가 봤을 땐 이것도 성장형 먼치킨입니다.

최근 마왕은 학원에 간다를 봤는데,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가 마왕 소설도 아카데미고, 그 마왕 소설에 나오는 학생들 텐션이랑 이 소설 텐션이랑 비교하면 너무 차이나는게 느껴졌습니다.

마왕은 하이텐션이라면 이 소설은 텐션 자체가 낮고, 평범하달까?

캐릭터마다 개성을 넣은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고, 마왕처럼 주인공이 기억상실 코스프레하는데, 이 소설은 뭔 놈에 비밀이 많은지, 지들끼리 생각하고 지들끼리 말하는 느낌입니다.

주인공도 모르는 비밀을 주조연급들끼리 북 치고 장구치고 하는데, 그게 좀 답답합니다.

왜 주조연급이 시비를 거는지도 모르고, 왜 잘해주는지도 모르고, 왜 적이 나타난지도 모르고, 왜 위기가 닥쳤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들끼리 북 치고 장구 치다 나중에 이유가 나오는데 굳이 이렇게 해서 알려줘야 했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증 유발하려고 이렇게 만들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게임 속에 들어온 건 알겠지만, 상태창이나 아이템 능력치 등 그런 수치화된 창이 뭐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수시로 나오니 거슬리는데 읽어 봤자 스토리랑 아무 의미도 없는 뻘글인데, 분량 채우기 용으로 밖에 안 느껴져서 별로였고, 주인공 자체도 매력이 없습니다.

마왕 주인공이랑 비교하는 게 미안할 정도로 이 소설 주인공은 개성? 매력이 없고, 성격도 무뚝뚝에 가까운데 뭔가 기분 나쁘면 덤비는 지랄 같은 성격 같아 보이면서, 강자한테는 분노조절 잘해로 변하고, 어찌 보면 계산적인거 같은데, 언행 보면 그런 거 같지도 않고, 그냥 뭔가 애매한 주인공이고 어찌 보면 흔한 아카데미물입니다.


총평

설정 스토리 캐릭터만 다른 그런 흔한 아카데미물.

무난하게 볼만한 아카데미물. 킬탐좋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