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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171번째] 마나 없는 마법교사

by 리름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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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게임빙의, 학원
작가 : 콜드밀크
연재 기간 : 2019. 10. 16 ~ 2020. 8. 21
화수 : 242화

 


책 소개글

마나가 1도 없는 내가 마법 교사라니! 내가 만든 게임 세상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지금 당장 죽을 수 있는 교생 A로 말이다.

“무조건 쌤을 믿어요.”

그리고, 스토리 최악의 인물 중 한 명이 나에게 호감이 있다?

* TRPG 룰을 바탕으로 두고 있는 게임 ‘이미르’ 대 재앙, 이변, 3차 세계 대전이라는 끔찍한 미래를 막기 위해 학생들을 육성하라.

수 많은 캐릭터들과의 조우, 그리고 바뀐 미래를 최대한 수습해야 한다! [이변 발생 학생들을 매뉴얼에 따라 대피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

이 세계에서 난 ‘플레이어’가 아니다.


리뷰

주인공은 교생 지망생이었지만 가난한 형편으로 교사가 되지못했고 그런 주인공이 지인들과 같이 개발하던 TRPG게임 속으로 들어가 마법학교의 교사가 되는 내용입니다.

장르는 환생, 게임빙의, 판타지, 학원 정도입니다.

이 소설의 중점사항으로는

1. 히로인은 있으나 연애 파트 전무.

2. 제목에 있다시피 주인공이 마나 고자라 무쌍 불가능

3. 급전개로 인한 부족한 떡밥 회수 및 보는 사람 꼴 받게 만듦.

첫 번째 히로인 없지 않습니다만, 이어지는 것도 없습니다.

제자인 윤서하부터 시작해서 S급 구원자인 카챠, 이미라, 올가, 메인만 4명이네요.

근데, 연애 파트는 소설 내 1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히로인이 있으면 히로인과 관련된 파트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호였습니다. (차라리 아예 히로인이 없으면 연애 파트가 있든 말든 신경도 안 쓰겠지만.)

두 번째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지식을 이용해서 등장인물을 설득, 유도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중에 사건을 해결하는 건 좋았습니다.

다만 주인공이 마나가 없어서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는 액션이라든지, 주인공 무쌍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호 일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빡칩니다.

작품이 똥 싸다가 끊긴 느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떡밥만 해도.

- 운룡검이 길달의 제자가 된 경위

- 작중 언급만 되던 시트리와, 지은의 레게멘톤

- 제우스를 제외하면 등장한 적 없는 3대 성인.

- 제우스가 전 인류를 성인으로 만들려고 했던 이유

- 문보라와 베리알의 과거

인데 뭐 하나 속 시원하게 풀린 것도 없고, 내용상 '와 이제 류 가문 하고 주인공 세력하고 전면전 뜨겠구나!' - '응아냐, 승천좌 이벤트'

어 뭐지? 그래도 세계관 멸망급 이벤트면 뭐 있겠지? - '613회차 서하 : 선생님한테면 죽어도 괜찮은데, 위로 가시면 원하시는 걸 이룰 수 있어요'??? 뭐???

엔딩 : '나만 죽으면 괜찮은 거잖아?'' 헛소리마십쇼 창조주님, 당신은 사셔야 합니다' 끝.

....????????????????????????

후일담도, 에필로그도 없습니다. (이게 뭐야?)

전 중반인 줄 알고 읽던 소설인 이미 최후반이었던 거였습니다.


총평

초 ~ 중반까지는 몰입관 괜찮고 필력도 준수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기승전결 중 (기) -> (승) -> 완결??? 인 소설. (후반에서 소드마스터 야마토도 울고 갈 정도의 급전개를 꼬라박아서 빡치게 만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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