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348번째] 악당의 아들로 태어났다

by 리름 2022. 8. 3.
반응형
​장르 : 판타지
작가 : 코큼
화수 : 321화

 


책 소개글

환생은 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주어진 건 애매한 지식과 소설 한 부뿐!

악당의 아들로 태어나 살아남기 위한 페이의 극한 생존 일지!


리뷰

주인공은 트럭 차 사고로 인해 죽게 됩니다.

그 후 천사를 만나 새로운 인생과 지옥에서 업보 둘 중 한개를 강요당하고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새로운 인생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밀레스 사가라는 소설 속 세계에서의 삶도 가능해서 밀레스 사가로 환생을 합니다.

그리고 특전으로 밀레스 사가 소설을 볼 수 있게 해주죠.

 

환생 후 8살이 되어서 기억은 돌아오지 않지만 환생한 걸 알게 되고 자신만 밀레스 사가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남에게는 일반 영웅 소설로 보이게 되어 있죠.

 

소설을 보게 된 주인공은 자신의 미래와 소설 내용을 인식하고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거기서부터 악당이 안되려고 발악을 하고 도망치고 다른 장소에 가족들과 정착하며 학원에 들어갑니다.

 

학원에 가기 전 가족들의 보호 방법이랑 학원에서의 히로인 만남 그리고 다른 동료의 만남 등등이 일어납니다.

 

그 중간에 소설 주인공인 아텐과 그 가족을 구해주고 제자로 받으며 같이 성장해 나갑니다.

여기까지가 100화 정도고 후 내용은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학원에서의 볼일이 끝나고 다른 지역을 가명을 쓰며 돌아다니며 자신의 가명마다의 영향권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면서 성장해가고 북지역에도 가서 깽판도 치고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킴으로써 일어나는 나비효과로 소설과 달라지는 흐름을 잡으려고도 노력하며 마지막에 가서는 소설 내용과 달라지게 하는 흑막을 알아내고 소설 속 완결을 따라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그리고 밀레스 사가대로의 완결을 낸 후 자신의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다른 일을 일으킨 주범을 찾아 해결하면서 소설은 완결이 납니다.

[장점]

솔직히 말하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흔한 환생물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진행이 되다 보니 소설 속에서 또 다른 소설이야기에 내용이 진행되니 소설 안에 클리셰 비틀기를 시전 하는 주인공과 그로 인한 나비효과가 일어나서 벌어지는 현상(사고, 사건)들이 은근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의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꽤나 구르면서 순차적으로 강해지는 모습도 있어 깽판 먼치킨물이 아닌 점이 조금 플러스 요인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인생이 너무 암담하고 억울하며 파멸만 남은 미래라 그걸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인데 어둡지 않고밝게 하려고 쓰려하였고 적당한 개그가 있었습니다.

히로인들도 공기화가 없이 비중도 조금씩 있으며 빠지지 않고 전부 출연하며 마지막까지 끌고 가더군요.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2명일수도 있는 세상인데 확실하게 악당인 주인공을 시점을 잘 잡아서 진행하면서도 영웅 주인공의 분량도 적지 않고 적당하게 잘 쓴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멍청하지 않고 평범하고 몇몇 뛰어난 인물들이 있는데 보기엔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작가 나름대로 뛰어남을 표현하고 싶어 생각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래서 몇몇 장면에선 괜찮은 전개가 있더군요.

판타지란 내용과 가볍고 밝게 하기 위한 내용으로 주인공이 조금 어린 정신연령을 가지게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어리진 않고 적당한 고등학생 정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에겐 이것도 어린 정신연령으로 유치하다 느껴지셔서 단점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마지막 주인공 나이는 20대 초중반입니다. (환생으로 전생의 나이를 짐작할 뿐 기억과 경험 등 띄엄띄엄이며 거의 없음. 느낌으로만 알뿐)

 

[단점]

스토리와 재미 둘다 잡기 위해 분위기 및 세계관이 조금 흔들리며 강약 조절이 실패한 듯합니다.

 

주인공의 무공 계승이 20대라 했지만 후반에 30대로 바뀌어 있어서 꽤나 거슬리더군요.

또 중간중간 크지는 않지만 작은 설정 오류가 보이기도 합니다. (적어서 인상 찌푸릴 정돈 아닙니다.)

 

후반부에 날려쓰기 시작합니다.

반복되는 단어와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도 있고 퇴고해서 지워야 하는 부분이 지워지지 않아서 그대로 남아있는 내용도 있더군요. (아마 이 단점이 제일 거슬렸던 거 같네요. 읽는 내내 보이더군요. 앞엔 적었는데 뒤로 가선...)

여기 주인공도 악당이라는 설정이라 남에게 냉정하다는 설정인데 내로남불입니다.

자기 가족과 주변에겐 다정하고 챙겨야 하지만 남은 내 알바 아니다는 식이죠.

 

후반부에 다른 소설들에 흔한 내용들이 도입되어 온 게 보입니다. (특정 단어시 거르는분들때매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자신(주인공)의 히로인들은 출연 및 공기화 방지는 되었지만 제자이며 소설 주인공(영웅)에 히로인들은 결국 공기화가 되었더군요.

처음엔 흔하게 흘러가다 작가 나름대로 다른 방향으로 선회를 합니다.

그래서 볼만하고 재밌다가 중반부터는 그냥 보통 판타지 소설로 인식되며 후반에 가면 조금씩 실망하게 됩니다.

 


총평

그럭저럭 볼만한 클리셰 비틀기 환생물 소설.

주인공이 성격이 너무 가벼워서 별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며 화산귀환 이런 거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비추

반응형

댓글